비신자 만남 약속

양산에서 비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는 분의 연락을 받았다.
유튜브 롬팔이팔을 보고 이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혹시 복음을 전해줄 사역자를 바라고 있었는데 롬팔이팔을 보며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지난 일요일(11/5)에 내게 기도해 보고 연락을 달라고 네이버 메일로 보냈다.

나는 기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사람이다.
2~3일 기도하고 연락하려고 했는데, 월요일 다음 메일로 똑같은 내용의 메일이 왔다.
‘이분은 며칠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정도로 오래 기도하고 기다린 분이구나.’ 생각하고 답신을 보냈다.
그리고 통화를 하며 여러 사정을 듣게 됐다.

비신자들이 처음엔 목사와의 만남을 거부했다고 들었다.
다음날 비신자들 중 일부가 일단 만남에 응하기로 했다.
다음주에 양산에 가서 그들을 만난다.
기도 인원이 3명 더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