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많이 바쁘시죠? 너무 바쁘신데 귀찮은 부탁을 해서 죄송합니다. 우리 가족 좀 만나주세요.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목사님 간증 보면서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귀찮은 부탁이라니요. 저는 이 일을 하려고 내려온 사람입니다. 저를 믿고 부탁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가족분이 저를 만나려고 하실까요?”
“아직 얘기 못해봤습니다. 목사님이 만나주겠다고 하시면 그때 연락해 보려고요.”
“저를 만나겠다고 하면 그분이 편하신 시간에 맞출 수 있습니다. 장소도 그분이 편하신 곳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예, 너무 감사합니다. 가족에게 물어보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