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낮은울타리예배

특별한 손님들이 낮은울타리예배에 참석했다.
독서 캠프에서 만나 작은 마음을 모아 이웃을 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브릿지’의 4명이 참석한 것이다.
작년 2주년 예배 때 참석해서 함께 기뻐해주셨는데, 올해는 먼저 3주년 행사를 하지 않느냐고 물어봐주셨다.
나는 내란과 산불 등 혼란하고 어려운 상황이라 축하하고 기뻐하는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었다.
그런데 6월 1일에 함께 예배하고 싶다며 미리 약속을 잡아 찾아와주신 것이다.
게다가 그냥 오시지 않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했고, 또 꽃다발 선물도 갖고 오셨다.

찬송하는 모습 [사진 오지원]
행복한 표정들
성찬을 위한 빵과 포도주
잔을 나누는 모습
축도하는 모습

10시 전에 오셔서 함께 성경공부도 하고, 예배도 하고, 식사하고 교제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쁨의집 기독서점 김현호 대표님은 가정에서 예배했던 1세기 교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하셨다.
오신 분들이 낮은울타리 커피 맛에 감동한 것은 물론이다.

풍성한 식탁 앞에서
즐거운 식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