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를 겪는 목사

서울 강동구 소재 한일성서교회는 소규모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심한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민찬양 담임목사에게 요양을 허락했다.
공황장애를 겪은 사람으로서 그런 교회의 배려가 귀하게 보여서 지난 8월 9일 주일 예배 설교를 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 교회는 사정상 계속 주일 예배마다 외부 강사를 청할 수밖에 없는데, 강사를 축복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전통이 있다.

예배 후 한일성서교회 성도들과의 기념사진 [사진제공 한일성서교회]

양주로 이동해서 민 목사님을 만났다.
겉은 멀쩡하지만 자살 충동의 위험에 노출된 병세를 들을 때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다.
페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난 민 목사님의 회복을 위해 몇 가지 쉽지 않은 권면을 했다.
감사하게도 민 목사님이 겸손하게 받아주셨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민 목사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