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인의 목적지’ 추천사

‘작은 예수 선교회’의 대표 서진교 목사님은 내가 남서울평촌교회를 담임할 때 4년간 청년부 담당교역자로 지냈다.
그리곤 내 소개로 알게 된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 자립에 대해 더 구체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고, 장애인과 노숙자 등 사회의 작은 자를 지향하는 ‘작은 예수 선교회’를 세우게 됐다.
그래서 서 목사님은 나를 늘 ‘영원한 담임목사님’이라고 부른다.

지난 8월 29일 남천동 소재 에벤에셀기독서점에 주문했던 서 목사님의 신간 ‘선한 사마리아인의 목적지’ 20권이 낮은울타리에 도착했다.
하루 뒤 저자 서 목사님이 낮은울타리에 도착했다.
각 권에 저자 서명을 부탁했다.
아마 책을 받는 분들은 내용과 서명에 감동을 받을 것이다.

난 지난 6월에 서 목사님으로부터 추천사를 부탁 받고 글을 읽으며 가슴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정말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살고 있는 서 목사님의 삶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추천사를 남겼다.

서진교 목사님의 글은 잘 읽힙니다. 문장이나 문단이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깊은 생각이나 많은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의 글은 낮은 곳을 향하기 때문입니다. 

서진교 목사님의 글은 읽는다기보다 듣는 것 같습니다. 꼭 누가 대신 읽어주는 것 같습니다. 누가 귀에다 대고 말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내 귀에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진교 목사님의 글은 금방 가슴에 와닿습니다. 오래 성경을 묵상한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대로 살려고 부단히 몸부림치며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고통 중에도 꾸준히 그렇게 살아온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진교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 그대로 살고 싶어집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힘든 것 같은데 서 목사님의 글만큼은 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서진교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의 글에는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다 보면 어느덧 예수님의 사랑에 젖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서진교 목사님의 글을 다 읽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내가 딴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도 그런 걸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이 추천사를 100% 공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