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비신자 성경공부

오늘 저녁 무렵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원래 부산에 사시다가 약 20년 전 서울로 가셨던 분이 여전히 부산에 살고 있는 언니 2명을 전도하기 위해 내게 연락을 했다. 오후 2시 30분쯤이었는데,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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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 문신

난 지난 10월 5일 오른손날에 세미콜론(;) 문신을 했다. 목사가 무슨 문신이냐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난 분명한 목적이 있다. 세미콜론은 우리나라 문장부호가 아니다.그래서 마침표(.)와 쉼표(,)가 위아래로 있는 세미콜론(;)을 일컫는 우리말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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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경건모임 강의

부산 고신대 경건 모임을 맡고 있는 원지현(일상으로교회 담임) 목사님과 정민교(흰여울교회 담임)목사님의 초청으로 오늘(11/9) 강의했다. 대상 학생이 13명이라고 들었는데, 그중 12명이 참석했다. 기독교인은 2명이고 나머지 10명은 비기독교인이었다. 학생들은 예상대로 뒤쪽에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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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기도

내가 매일 78명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한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매일 기도하는 것 자체,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외는 것, 그 사람의 사정을 기억하는 것이 쉽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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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푸는 성경’ 시즌2 준비

비신자들과 성경을 공부한 기록인 #대화로푸는성경 은 창세기 1장부터 25장까지를 담고 있다. 오늘부터 그 팀이 다시 모여 26장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중간에 다른 만남은 있었지만 성경을 공부하는 건 6개월 만이라 오히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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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명단 78명

두 주 전부터 매일 기도하는 명단이 2명 늘었다. 이제 78명이다. 명단을 추가하면 아직 이름이 입에 붙지 않아 기도할 때 곁에 폰을 두고 메모장을 확인하기도 한다. 이름을 부를 때마다 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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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의 글

2020년 12월 15일 낮은울타리 소개글을 썼다. 그것이 낮은울타리 홈페이지의 첫 글이다. 그렇게 시작해서 낮은울타리의 글과 영상을 채워가기 시작했다. 2021년 8월에는 25개로 가장 적었고, 2022년 4월에는 77개로 가장 많았다. 매달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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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주기도문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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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낮은울타리예배

지난 주일이 종교개혁기념주일이었다. 종교개혁에 관련된 설교를 준비했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갑자기 설교를 새롭게 준비하는 바람에 준비한 설교가 원고로만 남게 생겼다. 셋째는 토요일을 좀 편하게 보내라며 “아빠, 지난 주 설교 준비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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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무실에서

얼마전 대학 후배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사건을 정식으로 수임하기 전 상담을 하기로 했는데 의뢰인이 목사라는 것이다. 후배는 독실한 불교신자이기 때문에 목사의 세계와 교회 내부 사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내가 동석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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