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설립을 준비하며

서울에서 내려올 때는 내려가야 한다는 마음만 확실했다. 내려와서는 사실 막막했다. 앞이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이 7개월간 계속됐다. 그저 서울에서 하던 대로 매일 20여명 이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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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길이 있다

노회에서 중형 규모의 한 교회가 심한 분란에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나는 지난 봄 노회 때 이명했으니 내용을 전혀 모른다. 노회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만들었고, 특별위원회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하는데, 구체적 내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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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가 무엇일까요?”

격주로 세 분의 목사님들과 온라인 모임을 하고 있다. 서울 두 분, 나주 한 분이다. 어젯밤 서울의 한 분이 대뜸 “목회가 무엇일까요?”란 질문을 했다. 목회를 할수록 잘 모르겠다는 겸손한 표현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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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2명과 성경공부(7) – 계시록 12:7-17

모임을 하기로 한 날이 다가왔다. 나는 본문을 읽고 진도는 어느 정도 나갈지, 어느 수준 정도 언급할지 마음으로 정했다. 카페에서 모임을 하고 있어 직원이나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될까 성경책을 펴거나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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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귀국한 목사님 부부

10월 13일 밤 성경공부를 하는 중에 카톡전화가 왔다. 2000년 2월 신대원 졸업 후 한번도 보지 못했던 동기 목사님 이름이었다. 미국으로 유학가고 거기에서 목회한다고만 들었다. 부산에 숙소를 잡았고 내일 창원에서 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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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진로 고민

셋째는 뮤지컬을 전공하는 고1이다. 어제 둘이서 저녁을 먹는데 “아빠, 고민이 있어요”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전공을 바꾸고 싶어요?”“왜?”“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뭘까라는 생각을 해왔어요”“언제부터?”“1학기 공연 마치고 나서부터요” “1학년으로서는 넌 정말 잘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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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잡는 기사의 유래

동양이나 서양이나 전래동화에 가끔 용이 나온다. 동양에서는 상서로운 존재로 생각하지만, 서양에서는 물리쳐야 할 존재이다. 서양에선 용과 함께 당연히 그 용을 잡는 기사가 나온다. 그 기사의 이름을 아는가? 동유럽에서는 ‘게오르규(Gheorghiu)’, 서유럽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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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장과 135장 단상

지난 주일은 사랑하는 남서울평촌교회의 설립 25주년 기념주일이었다 .남서울평촌교회에 있을 때 다함께 일어서서 예배를 시작하는 입례송이 1장이었다. 가족끼리 예배할 때 그것을 기념하여 첫 찬송으로 찬송가 1장을 선곡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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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8:22-25] 고난 중에 가져야 할 믿음

고난 없는 인생은 없다. 고난이 끊이지 않는 인생을 끊임없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에 항해하는 선박에 비유한 것은 시적인 표현이지만 현실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다. 오히려 끊임없는 고난에 낙망하게 된다. 기독교인도 똑같이 끊임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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