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설립을 준비하며
서울에서 내려올 때는 내려가야 한다는 마음만 확실했다. 내려와서는 사실 막막했다. 앞이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이 7개월간 계속됐다. 그저 서울에서 하던 대로 매일 20여명 이름을 …
서울에서 내려올 때는 내려가야 한다는 마음만 확실했다. 내려와서는 사실 막막했다. 앞이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이 7개월간 계속됐다. 그저 서울에서 하던 대로 매일 20여명 이름을 …
격주로 세 분의 목사님들과 온라인 모임을 하고 있다. 서울 두 분, 나주 한 분이다. 어젯밤 서울의 한 분이 대뜸 “목회가 무엇일까요?”란 질문을 했다. 목회를 할수록 잘 모르겠다는 겸손한 표현과 함께. …
모임을 하기로 한 날이 다가왔다. 나는 본문을 읽고 진도는 어느 정도 나갈지, 어느 수준 정도 언급할지 마음으로 정했다. 카페에서 모임을 하고 있어 직원이나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될까 성경책을 펴거나 내가 …
10월 13일 밤 성경공부를 하는 중에 카톡전화가 왔다. 2000년 2월 신대원 졸업 후 한번도 보지 못했던 동기 목사님 이름이었다. 미국으로 유학가고 거기에서 목회한다고만 들었다. 부산에 숙소를 잡았고 내일 창원에서 동기 …
최근 어느 대선 후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교회의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먼저 나는 지지 정당이나 지지 후보가 없음을 밝힌다.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므로 국민이 다양한 종교를 …
동양이나 서양이나 전래동화에 가끔 용이 나온다. 동양에서는 상서로운 존재로 생각하지만, 서양에서는 물리쳐야 할 존재이다. 서양에선 용과 함께 당연히 그 용을 잡는 기사가 나온다. 그 기사의 이름을 아는가? 동유럽에서는 ‘게오르규(Gheorghiu)’, 서유럽에서는 …
지난 주일은 사랑하는 남서울평촌교회의 설립 25주년 기념주일이었다 .남서울평촌교회에 있을 때 다함께 일어서서 예배를 시작하는 입례송이 1장이었다. 가족끼리 예배할 때 그것을 기념하여 첫 찬송으로 찬송가 1장을 선곡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
고난 없는 인생은 없다. 고난이 끊이지 않는 인생을 끊임없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에 항해하는 선박에 비유한 것은 시적인 표현이지만 현실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다. 오히려 끊임없는 고난에 낙망하게 된다. 기독교인도 똑같이 끊임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