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대하여
제가 아는 성경이 어떤 책인지 소개합니다.
이 정도만 사랑해도 될까요?
2월 마지막 주일에도 지난 주일에 이어 대구 한마음교회(담임 서은철 목사)에 가서 설교했다. 운전해서 대구에 진입할 무렵 호스피스병동의 암환자라며 전화가 왔다. 새롭게 하소서를 보고 유튜브 설교를 듣고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연락하는 것이라 …
명절과 하나님 나라
거의 모든 민족이 명절을 지킨다. 명절의 기원이 무엇일까? 성경에 하나님이 정하신 명절은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과 차별없이 즐거워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땅에서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이땅에서 명절을 지키면서 천국에서 이루어질 영원한 …
수전절(修殿節, feast of dedication)
‘수전절’은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처럼 익숙하지 않다. 구약에 나오는 절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약에서도 ‘수전절’을 언급하는 구절은 요한복음 10:22 한 곳밖에 없다. 하지만 수전절에 대한 지식은 유대인과 성경, 특히 예수님과 유대인의 논쟁을 …
고교 동창의 질문(4) “하나님은 팔레스타인을 미워하시나?”
“지금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고 있잖아. 하나님은 팔레스타인을 미워하시는 건가? 이스라엘 편만 드시나? 그러면 안되잖아.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는 것 아닌가?” “구약 성경에 이스라엘과 계속 전쟁하는 블레셋이란 민족이 나오는데 그들이 …
고교 동창의 질문(3) “하나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 누구의 기도를 들으실까?”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잖아. 그런데 둘 다 기독교 국가로 알고 있는데 서로 하나님께 자기들이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나? 그러면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들으실까?” “그러게 말야. 러시아는 부동항과 곡식, 지하자원을 …
고교 동창의 질문(2) “아담은 유혹에 취약한 존재였나?”
“그럼 아담은 사탄이 유혹을 하면 넘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였나?”“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성경에는 단 한 번의 사탄의 유혹에 사람이 넘어지는 것으로 나오니까. 실은 취약한 게 아니라 얼마든지 물리치고 외면할 …
고교 동창의 질문(1)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졌다는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졌다고 하던데, 눈이 밝아지면 좋은 것 아니냐? 그런데 자기들이 벌거벗은 것을 깨달은 것 말고는 좋아진 것이 없는 것 같더라.” “아마 ‘눈이 어두워졌다’라고 하면 독자들이 타락의 …
아들과 나눈 전도서 이야기
“아빠가 전도서에 대한 책을 쓰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전도서에 대한 생각을 듣게 되었어. 보통 전도서에 대한 인상을 ‘헛되다’로 갖고 있더라고. 문득 너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한데 말해 줄 수 있니?”“물론 …
잠언 vs. 전도서
외국의 경우는 솔직히 모르겠고, 한국 성도 중 자녀에게 전도서를 읽으라고 권하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다. 자녀에게 잠언을 읽도록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나도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잠언을 하루에 한 장씩 읽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