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대하여
제가 아는 교회를 소개합니다.
쪽방촌 교회의 사랑과 헌신
우리나라의 많은 교회가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11월 셋째 주일밤 전화가 왔다. 동대문 쪽방촌과 노숙자를 대상으로 하는 등대교회의 김양옥 목사님이었다. 김양옥 목사님은 합동신학대학원 동기이며 나를 이어 동기회 총무를 맡고 있다. “강 목사님, …
모임 장소를 구하다
모임 장소로 아파트 20평 남짓에 보증금 1000만원 월세 80만원을 생각했다. 그 소식을 듣고 주일 예배 장소를 빌려준다는 교회에서는 평일에 교육관까지 빌려주겠다며 그곳에서 비신자들과 성경공부를 하라고 더 폭넓은 제안을 했다. 아직 …
모임 장소에 대한 고민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금식하면서 모임 장소를 위해 본격적으로 기도했다. 교회를 설립할 때 일반적으로 상가를 생각하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재정이 넉넉하다면 늘 마음에 품고 있던 예쁜 예배당도 만들고, 분위기 좋은 …
“목회가 무엇일까요?”
격주로 세 분의 목사님들과 온라인 모임을 하고 있다. 서울 두 분, 나주 한 분이다. 어젯밤 서울의 한 분이 대뜸 “목회가 무엇일까요?”란 질문을 했다. 목회를 할수록 잘 모르겠다는 겸손한 표현과 함께. …
어느 정치인의 예배참석
최근 어느 대선 후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교회의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먼저 나는 지지 정당이나 지지 후보가 없음을 밝힌다.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므로 국민이 다양한 종교를 …
용 잡는 기사의 유래
동양이나 서양이나 전래동화에 가끔 용이 나온다. 동양에서는 상서로운 존재로 생각하지만, 서양에서는 물리쳐야 할 존재이다. 서양에선 용과 함께 당연히 그 용을 잡는 기사가 나온다. 그 기사의 이름을 아는가? 동유럽에서는 ‘게오르규(Gheorghiu)’, 서유럽에서는 …
찬송가 1장과 135장 단상
지난 주일은 사랑하는 남서울평촌교회의 설립 25주년 기념주일이었다 .남서울평촌교회에 있을 때 다함께 일어서서 예배를 시작하는 입례송이 1장이었다. 가족끼리 예배할 때 그것을 기념하여 첫 찬송으로 찬송가 1장을 선곡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