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낮은울타리예배

오늘은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사제였던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당 문에 95개조의 반박문을 걸어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된 것을 기념하는 종교개혁주일이다. 마르틴 루터가 죄책감을 벗기 위해 로마 스칼라 성당을 무릎으로 올라가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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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2] “왜 정성스럽게 제사를 지낼까요?”

얼마전 제사를 지내느라 모임에 빠졌는데, 또 제사가 있어 모임이 일주일 연기됐다. 낮은울타리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목사님 보기가 너무 미안해서…”라고 하신다. “괜찮습니다. 이렇게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사는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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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2] “기독교인이 잘못한 이야기가 왜 뉴스에 자주 나올까요?”

“뉴스에 보면 다른 종교 믿는 사람들은 별로 안나오는데 기독교인들이 잘못한 이야기는 왜 자주 나올까요?” “그러게요. 참 안타깝고 민망합니다. 미담으로 자주 나오면 좋을텐데 추문으로 자주 나오니 저도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괴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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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2] “못된 짓을 해도 교회에 다니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나요?”

“가끔씩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못된 짓을 한다고 뉴스에 나오잖아요? 못된 짓을 해도 교회에 다니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나요?” “아니요. 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는데요.” “그런데 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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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공부 소감문(4)

소감문(3)을 쓴 남편을 신앙생활하도록 인도하기 위해 주기도문 공부에 함께 참여했던 부인의 소감문이다. 저는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주기도문 공부는 처음입니다. 개인적으론 기도가 되지 않아 답답할 때나 막막한 상황으로 기도가 막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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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공부 소감문(3)

부인을 따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의식은 비신자인 분이 주기도문 공부를 마친 소감문을 써주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하는데 하늘이 어디인지 저 위에 푸른 창공이 하늘인지 궁금하네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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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의 질문(4) “하나님은 팔레스타인을 미워하시나?”

“지금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고 있잖아. 하나님은 팔레스타인을 미워하시는 건가? 이스라엘 편만 드시나? 그러면 안되잖아.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는 것 아닌가?” “구약 성경에 이스라엘과 계속 전쟁하는 블레셋이란 민족이 나오는데 그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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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의 질문(3) “하나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 누구의 기도를 들으실까?”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잖아. 그런데 둘 다 기독교 국가로 알고 있는데 서로 하나님께 자기들이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나? 그러면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들으실까?” “그러게 말야. 러시아는 부동항과 곡식, 지하자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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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의 질문(1)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졌다는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졌다고 하던데, 눈이 밝아지면 좋은 것 아니냐? 그런데 자기들이 벌거벗은 것을 깨달은 것 말고는 좋아진 것이 없는 것 같더라.” “아마 ‘눈이 어두워졌다’라고 하면 독자들이 타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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