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낮은울타리예배

오후 1시 전부터 2시간 가까이 가나안 신자와 만남을 하고 부랴부랴 돌아왔다. 3시가 좀 넘어 아직 시간 여유가 있다. 성찬식 준비를 마치고도 시간이 남았다. 낮은울타리 식구들을 위해 아이스커피를 준비했다. 10분 전쯤 …

글 보기

주기도문

‘주기도문’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말한다. 누가복음 11장에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게 참 이상하다. 그들은 유대인이고, 회당에서 율법과 기도를 배웠을 것인데 말이다. 당시 그들에게 알려진 기도의 …

글 보기

[비신자 그룹3] “기도는 하나님 들으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기도는 하나님 들으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대표기도는 왜 하는 겁니까?” “어떤 사람이 대표기도하는 내용이 불편하셨던 모양이네요.” “어떤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마치 그 사람이 듣고 기분 좋으라고 하는 것 같아서요.” …

글 보기

0709 낮은울타리예배

낮은울타리가 있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교체공사를 한다. 고온다습해서 고층을 오르는 것이 무리이고, 가뿐 호흡과 콩죽같이 흐르는 땀이 예배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토요일에 낮은울타리 식구가 단톡방에 글을 …

글 보기

‘은사, 하나님의 선물’

한국 교계에서는 참 얄궂게도 방언으로 대변되는 ‘은사’는 참 혼란스럽다. 침례교단이면서도 장로교인 고신대학원에서 교의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성민규 목사님이 ‘칼빈의 은사론’을 다룬 자신의 석사논문을 뼈대로 하는 책을 냈다. 성 목사님은 …

글 보기

구원의 현상에 대한 괴리

‘구원(救援)’은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보통 사용하는 의미로서,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여 주는 것이다. 또 하나는 기독교적 의미로서, 인류를 죽음과 고통과 죄악에서 건지는 것이다. 보통 사용하는 의미의 구원은 …

글 보기

0702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장마철 가운데 맑은 날을 허락하셔서 예배 처소로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신 자비로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는 은혜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기묘하여 형언할 수 없음에 놀라게 됩니다.도저히 공존할 …

글 보기

0702 낮은울타리예배

7월에 들어선지 이틀째였지만 6월과는 확실히 다른 더위였다. 낮은울타리 식구들을 위해 30분 전부터 에어컨을 켰다. 얼음을 많이 넣은 아이스커피를 만들자마자 식구들이 도착했다. 예배시간인 오후 4시 10분 전이라 먼저 시원한 커피부터 마셨다.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