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 낮은울타리예배

절기상으로 대서(大暑)답게 오늘은 수도권의 예상기온이 35도라고 했다. 부산의 기온은 그 정도로 높지는 않았지만 농무(濃霧)가 심해 습도가 대단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렀다. 공교롭게도 낮은울타리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예배참석자들은 11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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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3] “용서한다고 하고선 왜 벌을 줍니까?”

“하나님이 벌을 주기도 합니까?” “예. 죄를 범한 것에 대해 벌을 주시지요.” “하나님이 죄를 용서하신다면서요?” “예, 회개하면 용서하시지요.” “하나님은 용서한다고 하고선 왜 벌을 줍니까? 그러면 용서한 게 아니잖습니까?” “충분히 그런 의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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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낮은울타리예배

오후 1시 전부터 2시간 가까이 가나안 신자와 만남을 하고 부랴부랴 돌아왔다. 3시가 좀 넘어 아직 시간 여유가 있다. 성찬식 준비를 마치고도 시간이 남았다. 낮은울타리 식구들을 위해 아이스커피를 준비했다. 10분 전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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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주기도문’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말한다. 누가복음 11장에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게 참 이상하다. 그들은 유대인이고, 회당에서 율법과 기도를 배웠을 것인데 말이다. 당시 그들에게 알려진 기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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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3] “기도는 하나님 들으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기도는 하나님 들으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대표기도는 왜 하는 겁니까?” “어떤 사람이 대표기도하는 내용이 불편하셨던 모양이네요.” “어떤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마치 그 사람이 듣고 기분 좋으라고 하는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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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낮은울타리예배

낮은울타리가 있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교체공사를 한다. 고온다습해서 고층을 오르는 것이 무리이고, 가뿐 호흡과 콩죽같이 흐르는 땀이 예배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토요일에 낮은울타리 식구가 단톡방에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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