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삶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 많은 삶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도의 삶은 오히려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 연속된다. 그런 일이 없어지길 기도하더라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왜일까? 성가시고 귀찮은 일들이 성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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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교회 설교

얼마전 노란 머리 염색을 하고 피어싱을 한 청소년에 대한 글을 올렸다. 부산 금정구 소재 향유옥합교회에서 주일 설교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향유옥합교회는 여느 교회와 다르다.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보호처분기간을 보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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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식구 1호

토요일에 지난 주에 오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 오지 못했던 청소년에게 문자를 보냈다. “혹시 내일 교회에 올 시간이 되니?” “네네, 일요일날 가야죠. 몇 시인가요?” “오후 4시야.” “4시에 갈께염. 연락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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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아비의 마음으로 인생과 사회에 슬픔과 아픔도 허락하시는 하나님,우리가 접하는 소식으로 인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우리나라가 출산률이 떨어져 인구가 줄어든지 2년째가 되었고, 설마설마했던 인구절벽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출산의 흔적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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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낮은울타리예배

폭염경보가 내릴만큼 더워도 너무 더운 날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마쳐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엘리베이터를 타도 더운 날이었다. 창문으로 이어진 계단실이 거의 온실같은 느낌이었으니까. 1시간 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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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의 중요성

교회가 무엇을 믿는지 정리한 것이 신앙고백이다. 성도가 매주 성경을 1독할 수 있다면 굳이 신앙고백이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1년에 한 번 읽기도 어렵고, 읽더라도 그 맥락과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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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지혜와 능력으로 존재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하나님은 그 존재만으로 한없는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분이신 줄 믿습니다.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저희의 악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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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낮은울타리예배

절기상으로 대서(大暑)답게 오늘은 수도권의 예상기온이 35도라고 했다. 부산의 기온은 그 정도로 높지는 않았지만 농무(濃霧)가 심해 습도가 대단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렀다. 공교롭게도 낮은울타리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예배참석자들은 11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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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3] “용서한다고 하고선 왜 벌을 줍니까?”

“하나님이 벌을 주기도 합니까?” “예. 죄를 범한 것에 대해 벌을 주시지요.” “하나님이 죄를 용서하신다면서요?” “예, 회개하면 용서하시지요.” “하나님은 용서한다고 하고선 왜 벌을 줍니까? 그러면 용서한 게 아니잖습니까?” “충분히 그런 의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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