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낮은울타리예배

낮은울타리예배 1주년을 보내고 맞는 첫 주일이다. 주보와 예배순서에 조금 변화를 주었다. 주보 낮은울타리 소개난의 내용을 간략하게 줄이고, 빈 자리에 ‘낮은울타리 신앙고백’이라고 해서 ‘사도신경’을 두었다. 낮은울타리예배를 시작할 땐 비신자들이 더 많이 …

글 보기

[비신자 그룹3]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확률적으로 나은 것 같아서 예수님을 믿는 걸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아이고,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뭉클하거나 마음에 와닿는 것은 없습니다.” “그건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요. …

글 보기

[비신자 그룹3] “저도 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으로 믿어 보겠습니다”

“저는 예배에 참석하기도 하고 성경을 읽어보기도 하는데 이해도 안되고 마음에 와닿는 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진짜 하나님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천국이나 지옥이 진짜 있습니까? 하나도 안믿어지는데 어떻게 합니까?” “기독교인 가정에 태어났거나 어릴 …

글 보기

[비신자 그룹3] “기독교의 법으로는 저도 죄인이네요”

“교회에 와서 ‘죄인’이란 소리를 들으니까 기분이 어떻던가요?”“좋지는 않죠.” “왜요?’ “저는 범죄자가 아니니까요.” “어떤 사람이 죄인이죠?” “법을 어긴 사람이요.” “청년이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앉으면 죄인인가요?” “안되지만 죄인은 아닌 것 같은데요.” “죄인이 아닙니다. …

글 보기

낮은울타리예배 1주년 풍경(3)

강대상을 중심으로 우편에는 ‘부산이여 안심하라’, 왼편에는 ‘1주년’이라는 배너를 세워두고 예배를 시작했다. 예배는 늘 그렇듯 주보에 나온 순서대로 진행했다. 실은 주일에 1주년 예배를 준비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못했다.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낮은울타리에서 …

글 보기

낮은울타리예배 1주년 풍경(2)

권오성 목사님과 강인 형제가 찬양을 준비하는 동안 낮은울타리 식구들은 예배 1주년을 기념하는 배너를 설치하고, 떡 케이크를 세팅하고, 예배를 준비하느라 출출할까봐 간식을 준비했다. 나는 성찬식을 준비했다. 평소 내리교회당에서 예배할 때는 성찬기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