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총회 전도세미나

21세기에도 전도는 가능한가? 뉴멜레니엄을 맞으며 이미 달라졌고 코로나를 겪으며 더욱 심화된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 인해 교회는 더이상 이벤트나 기획으로 전도할 수 없는 시대를 맞았다는 건 다 아는 비밀이다. 다음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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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된 장문의 카톡

3월 들어오면서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며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나는 멀미를 하지 않지만 일상의 멀미를 하는 것 같았다. 두통과 어지럼증, 무기력과 우울감이 덮쳐 왔는데, 늘 그렇듯 일이 몰렸다. 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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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식의 만남

2021년 7월부터 정기적인 비신자와의 만남을 시작했고, 요즘은 매주 10여 명의 사람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그들의 배경은 타종교도 있고, 기독교 이단도 있고, 교회에 다니기는 시작했지만 꼭 기독교만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편협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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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없는 목사

지난 수요일(3/8) 동대문 노숙자 쪽방촌 교회인 등대교회에서 수요예배 설교를 하고 다음날 부산으로 내려오는 길에 지난 1월 말에 오산에 사시는 윤용노 전 남서울평촌교회 경비반장님을 찾아뵀다가 3월 초 서울 오는 길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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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이레, 의인 & 책장

오늘은 낮은울타리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다. 아침에 배출장소로 나가니 웬 이쁜 책장이 누워 있었다. 만져보니 너무 멀쩡했다. 경비 아저씨에게 물었더니 젊은 새댁이 버린 거니까 원하면 가져 가라고 했다. 안그래도 책장을 하나 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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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감사

막내를 차로 데려다 준 뒤 바로 청사포항으로 향했다. 지난 사흘 평균 걸음이 2500도 되지 않아 오늘 달리기와 걷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일렬주차면에 자리가 있긴 했지만 앞차가 그것도 벤츠가 너무 뒤로 붙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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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한 가족

제주 서귀포의 제이홈처치 이강혁 강도사님과 이경진 사모님과 여섯 아이들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다. 한 번에 방문한 팀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다. 아이들이 낮은울타리를 둘러보더니 ”우와, 좋다.“라고 했다. 아이들의 눈은 정확하다. 호평을 해준 아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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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 가격인상

우리 동네 자랑 빵집 레브드쉐프 단팥빵은 팥이 많아 묵직하면서도 너무 달지 않아 참 맛있다. 게다가 가격은 너무도 착한 1000원이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개인 빵집을 잠식하는 생태계에서도 버티는 것 같다.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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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베리 부흥운동

미국 중서부 켄터키주 에즈베리 대학교 채플에서 지난 2월 8일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부흥(신학부 학장은 삶의 지속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 아직 ‘부흥(revival)’이라고 부르기는 이르다며 ‘각성(awakening)’이라 칭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의 소식이 가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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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3년 2월

낮은울타리 2월은 특별한 이벤트와 만남이 많았던 것 같다. 4일엔 예전 남서울평촌교회에서 같이 부목사로 있다가 나는 담임목사가 되고, 몇 년 후 파송선교사가 되었던 이대로 선교사님 가족과 5년 만에 만났다. 그동안 서로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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