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페이지 75 – 낮은울타리

금식 중 영상강론 촬영

2021년 09월 25일 토요일 by 강신욱

금식을 사흘 정도 하면 약간 주린 느낌은 있지만 배가 고파 죽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입에 무엇을 넣어 씹고 싶은 욕구가 많아진다. 식욕, 수면욕, 성욕에 이은 네번째 욕구가 저작활동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

2021년 09월 25일 토요일 by 강신욱

9월 22일 점심때 고등학교 동창 이대웅을 만났다. 대웅이는 어제(9/21)가 내 생일이라고 롤케이크를 선물로 내밀었다. 외모 때문에 고등학교 때 별명이 타이슨이긴 했지만 얼마나 감성이 풍부하고 여린 지 모른다. 50대 초반 아저씨 …

2021년 09월 23일 목요일 by 강신욱

선친은 중요한 일이나 문제가 있으면 금식을 하셨다. 기도원에 가시기도 했지만 집에서도 종종 하셨기에 나는 자라면서 그 모습을 보게 됐다. 나도 중요한 일이 있으면 금식을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했는데 주로 방학 …

2021년 09월 21일 화요일 by 강신욱

추석 연휴를 시작하며 사연이 있어 경주, 통영, 거제를 여행했다. 지나고 보니 카페 사진만 남았다. 풍광이 좋은 곳엔 여지 없이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그런가 보다.

2021년 09월 15일 수요일 by 강신욱

고등학교 친구 한 명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지난 달 일본에 사는 친구가 잠시 귀국한 걸 핑계로 함께 만났던 동창이다. “하이, 신욱아”“방금 유튜브 구독했다”“잘 지내고 명절 잘 보내” 안티에 가까운 비신자 동창이 …

2021년 09월 15일 수요일 by 강신욱

수도권에서 중형 교회 담임을 할 때 명절이면 일주일 전부터 과일 선물이 오기 시작했다. 많을 때는 10박스에 이를 때도 있었고 적을 때는 5박스 정도일 때도 있었다. 그 땐 장모님을 모시고 살 …

2021년 09월 14일 화요일 by 강신욱

경기도 안양에서 지내다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었을 때, 여러분이 내 건강을 염려하고 도움을 주신 덕분에 긴 시간이 걸렸지만 잘 회복할 수 있었다.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며 괄사 마사지란 걸 처음 소개해 …

2021년 09월 12일 일요일 by 강신욱

최근 두 달여 마음에 깊은 골이 패이는 일이 생겼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가족 앞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될 것 같아 의연히 감당하는 척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너무 …

2021년 09월 12일 일요일2021년 09월 11일 토요일 by 강신욱

매주 한 편씩 설교나 성경공부 영상을 만들어 올리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정말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 설교원고가 준비되지 않는 일은 거의 없다. 어떤 주에는 금요일에 이미 원고를 마무리하고 편하게 토요일을 맞은 …

2021년 09월 10일 금요일 by 강신욱

현재 나와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비신자 3명은 모두 40대 엄마들이다. 엄마들의 최대관심은 당연히 자녀들이다. 7월 초 처음 만났을 때, 이들로부터 초등학생 연령층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 어린이성경을 사줬다는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