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 2021년 5월

5월에는 마음에 부담이나 힘을 더 빼야겠다며 시작한 것 같다. 비신자들과의 약속이 잘 잡혀지지 않고 잡혔던 약속이 몇 번 틀어졌다. 당장의 열매를 바라지 않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역이지만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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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달맞이에서 본 야경

5월 29일 토요일의 다음날인 5월 30일 주일에 다른 교회에서 예배설교를 하게 됐다. 부산에서 창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장유 신도시에 개척해서 장년 350명, 주일학교 200명까지 알차게 성장한 건강한 교회이다. 원고를 준비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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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통화

부산 내려와서 법대 동기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한 친구가 마음에 걸렸다. 그 때 모인 동기들은 법대 출신들이 그렇듯 다들 법조인, 교수, 공무원 등이었다. 그런데 이 친구는 대학시절부터 건강이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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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신고

오늘 처음으로 세금신고를 해봤다. 우편으로 받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고지서를 받았으나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며칠 묵혔다. 그동안 규모가 큰 교회에 몸담고 있어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것을 하려니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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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6)

성공만 하면 어찌 그것이 인생이겠는가!오르막만 있거나 내리막만 있으면 어찌 그것이 인생이겠는가!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내가 겪은 두 가지 다이어트 실패 또는 실수담을 나누려 한다. 첫째는 식사량을 줄였으니 운동도 적당히 해야하는데, 예상보다 체중감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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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누가복음’ 재개

한동안 누가복음 본문 공부인 ‘내 마음의 누가복음’ 영상을 제작하지 못했다. 내가 패드를 잘못 다루어 패드 프로그램 성경본문에 이상한 기호와 문자가 생기고 지워지지 않아 성경공부 영상을 만들 수가 없었다. 이런저런 시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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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5)

오늘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0일째다.85kg에 가까웠던 몸무게가 오늘 아침 공복체중으로 78.6kg이 나왔다. 한 달 사이에 6kg이 빠졌다. 허리 사이즈도 줄어 벨트를 한 칸 안쪽으로 매기 시작했다. 원래는 한 주에 500g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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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 할머니

2018년 담임목사를 사임하고 혼자 부산에 내려와서 지낼 때이다. 작은 평수의 아파트 단지라 싱글 직장인, 신혼부부, 아이가 어린 가정, 아니면 어르신들이 많았다. 혼자살이, 부산살이가 조금 익숙해져서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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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4)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84kg 정도였던 몸무게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17일만에 80.7kg으로 떨어졌다. 다들 다이어트가 힘들다고 해서 ‘너무 힘들면 어떡하나?’ 염려했는데, 염려보다 쉽게 체중이 줄었다. 그렇다고 쉬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늘 버릇이었고 습관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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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3)

50이 넘어 처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솔직히 두려웠다. 스트레스를 주로 먹는 걸로 풀었는데, 책을 읽거나 설교를 준비하는 것과 같이 머리를 쓸 일이 있으면 옆에 달달한 간식을 두고 했는데, 밥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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