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서가 필요하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를 정리한 것이 신앙고백이다. 대표적으로 사도신경이 있다.믿음의 선진들이 치열한 역사 속에서 남긴 참으로 귀한 신앙유산이다. 종교개혁 후 신앙의 선배들은 신앙고백서를 작성했다. 사도신경과 다른 점은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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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 기도

2021년 4월 7일 서울과 부산 시장 선거를 비롯 곳곳에서 재보궐선거를 치르고 뒷이야기가 많다. 나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페이스북에 짧은 글을 쓰기도 했다. 역사신학자 주도홍 교수님의 저서 ‘츠빙글리를 읽다’ 163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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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해운대 해변

작년 9월부터 부산으로 이사하는 걸 준비하기 시작하고, 10월에 집 구하러 서울부산을 오가고, 11월엔 집 수리하느라 서울부산 오가고, 12월에 이사하고 1월까지 짐정리하고, 새롭게 부산에 적응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혼자 영상 만들어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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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향한 비난에 대하여

2020년 초 코로나 사태 발발이후 기독교 관련 단체와 지역 교회를 통한 감염확산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국민의 교회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교회와 성도는 선량한 국민으로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상생활에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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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수리중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올 때 부동산 대란과 겹쳐 집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주일 밤늦게까지 사역을 마치고 매주 월요일이면 아내와 부산에 내려와서 집 보러 다니는 일을 한 달 넘게 했다. 적당한 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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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만의 대화

작년 12월 20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했다. 그 때부터 아파트 경비 아저씨와 청소미화원에게는 종종 간식꺼리를 드렸고, 명절에는 따로 선물세트를 사서 전달했다. 오늘 부활절을 맞아 며칠 전 구운 달걀 30개들이 한 박스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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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계란 선물

사흘 뒤면 부활절이다. 교회라는 간판은 걸지 않았지만 부활절을 이웃에게 소개하고 그 의미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내와 우리 형편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논했다. 우리 형편에 많은 이웃을 챙길 수는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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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1년 3월

수도권은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히 심했지만 부산은 상대적으로 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 머물러 너무 위축되지 않은 가운데 3월을 보낸 것 같다. 덕분에 개인적 만남을 17차례 가질 수 있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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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고개 벚꽃야경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는 원래 정월대보름 달맞이 장소로 유명하지만, 이젠 잘 꾸며져 사시사철 밤낮으로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봄에는 벚꽃길이 유명해서, 낮이나 주말은 물론이고 늦은 밤에도 사람들이 찾는다. 원래 밤에 나다니기를 좋아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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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23)이다. 성령의 열매를 외는 사람도 많지만 성령의 열매를 잘 맺는 사람은 드물다. 성령의 열매는 입으로 왼다고 성령의 열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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