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쪽지

외출했다가 돌아오는데 우리집 현관문에 붉은 쪽지가 붙여져 있었다. 그저께 명절 선물로 식료품 세트를 전달 받은 청소용역원이 붙인 것이었다. 요즘은 학생들도 손글씨를 잘 쓰지 않으니 60대 중후반은 더욱 그럴 것인데, 정성스레 …

글 보기

명절 선물

어제 오전 마트에 가서 식용유와 참기름 등이 포함된 식료품 종합선물세트 2만원 상당 선물세트 3개를 샀다. 설을 앞두고 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 두 분과 청소용역원에게 드리기 위함이다. 이제까지는 담임목사이거나 대형교회 부목사이기에 …

글 보기

성찬

예수님이 제정하신 성찬식은 그 시대 배경에서는 아주 독특한 모임이었다. 노예가 자기를 위해 준비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자리였다. 자유민과 노예가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자녀됨과 하나됨을 …

글 보기

지역 교회 마스크 지원

지난 2월 1일 월요일 빛소금광염교회(서울 노원구 소재) 이경원 목사님이 먼 길을 달려 우리집을 찾았다. 이경원 목사님은 내가 남서울평촌교회 부목사 시절 총각 교육전도사로 만나 지금까지 20년 넘도록 교제하고 있고, 아이들도 서로 …

글 보기

하느님 or 하나님

학창 시절 전체 조회 때 애국가를 불렀다. 후렴 마지막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부분에서 나는 내 입에 익숙한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당시 친구들이 이상하게 듣고 “왜 너는 하느님을 하나님이라고 하냐?”라고 물었다. …

글 보기

건강보험료와 인심

공무원들의 특징 중 하나는 변함없는 성실함일 것이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건강보험공단이 한 달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전달하는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보면 “참 성실하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지난 12월과 1월 고지서에 실상보다 많은 금액이 …

글 보기

recovery or reset

코로나 사태로 사회는 물론 교회도 큰 변화를 맞았다. 예배는 예배당에 모여야 예배이지 가정에서 모이는 건 예배도 아니고 교회도 될 수 없다는 가르침이 무색하게 됐다. 처음에는 ‘영상 예배’, ‘온라인 예배’, ‘비대면 …

글 보기

‘국민빠마’ 개업 기도

1월 31일 오후 6시 부산와서 첫 심방이었던헤어샵 ‘국민빠마’의 개업을 축복하며 했던 기도 우주에 가득한 모든 존재들의 뿌리가 되시고 기르시는 아버지 되신 하나님,영적인 존재가 많은 중 유일하게 사람으로부터 ‘신’이라는 호칭을 듣기에 …

글 보기

첫 번째 심방

부산에서의 첫 번째 심방이랄까?1월 15일 아내의 초등학교 동창 친구 남편인 송권 대표를 만났다.부부 동반으로 한 번은 식당에서, 열흘 뒤 우리집에서 한 번 더 만났다. 송 대표는 기독교인이 아니다.전혀 관계없는 사람으로 …

글 보기

낮은울타리 2021년 1월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주신 마음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하시고 순간순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낮은울타리’라고 명명된 사역을 응원하고 기도하고 후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