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가나안 수양관

나는 대학시절부터 방학이면 짧으면 하루, 길면 사흘을 금식했다.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대학 교수였던 선친이 방학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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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길, 가야할 길

올해 초 국제 프론티어스 선교회 한국지부(https://frontiers.or.kr) 대표 이현수 선교사님과의 대화 중 ‘잊혀진 교회의 길’이란 책을 알게 됐다. 선교사님이 추천했으니 선교에 관련된 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아니다. 선교계가 예전에는 선교방법론을 고민했다면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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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성령 충만’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이다. 복음서 중에는 누가복음에만 ‘성령 충만’이 나오고, 그 외에도 사도행전에 주로 나온다. 당연히 누가는 성도의 어떤 모습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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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었습니다

토요일 밤, 목사들에게는 어쩌면 주일보다 더 긴장하고 있는 시간이다. 주일을 준비하느라, 주일 돌아가는 일 챙기느라, 설교 원고 다듬느라 바짝 긴장하고 집중한다. 가족들에게도 좀 조용히 해달라고 종종 요청하기도 한다. 기존의 교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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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과연 기득권 옹호세력인가?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서 현실과는 동떨어져 내세만 추구하는 것처럼 비치거나 사회질서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고 자기들끼리만 뭉치는 것처럼 보이는 경향이 짙다. 심지어 기득권의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기독교에 정교분리(政敎分離) 원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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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自尊感)

자존감의 사전적 의미는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자존감의 선결요건은 자신이 품위를 지키고 존중받을 만한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과정 중 가정에서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과 용납과 존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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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대가리?

오늘도 블루라인파크를 아내와 함께 걸었다. 오늘은 공기가 탁해 광안대교가 뿌옇게 보였다. 낙조를 보고 걷는데 나무 끝에 이름모를 새가 앉았다. 사람이 가까이 지나가도 가만히 있는 것이 신기해 얼른 폰을 꺼내 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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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쪽지

외출했다가 돌아오는데 우리집 현관문에 붉은 쪽지가 붙여져 있었다. 그저께 명절 선물로 식료품 세트를 전달 받은 청소용역원이 붙인 것이었다. 요즘은 학생들도 손글씨를 잘 쓰지 않으니 60대 중후반은 더욱 그럴 것인데, 정성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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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어제 오전 마트에 가서 식용유와 참기름 등이 포함된 식료품 종합선물세트 2만원 상당 선물세트 3개를 샀다. 설을 앞두고 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 두 분과 청소용역원에게 드리기 위함이다. 이제까지는 담임목사이거나 대형교회 부목사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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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예수님이 제정하신 성찬식은 그 시대 배경에서는 아주 독특한 모임이었다. 노예가 자기를 위해 준비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자리였다. 자유민과 노예가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자녀됨과 하나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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