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도

기도 명단이 또 늘었다. 오늘 아침에는 169명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다. 내가 목사지만 내가 믿음을 주지는 못한다. 나도 그저 기도할 뿐이고, 어쩌다 만남이 성사되면 상대방의 형편을 고려해서 최선을 다해 기독교, 성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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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영로교회 전도대 수련회 설교

수영로교회 본당 강단에서 전도대 1500명을 대상으로 설교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떨리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었지만 전혀 떨리지 않았다. 설교 후 강단 뒤로 일부러 찾아온 전도대 회장님으로부터 아주 감명 깊었다는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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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 전도대 수련회 설교

오는 3월 13일(수) 수영로교회 전도대 수련회 둘쨋날에 설교를 맡았다. 담당 목사님으로부터 먼저 강사 섭외 건이라며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고, 나중에 통화를 하게 됐다. 전도대라고 해서 100~200명 정도 규모라고 생각했는데, 참석 예상인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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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성경공부 일정

작년엔 화,수,금,토요일에 각각 비신자 또는 초신자와의 성경공부 모임이 있었다. 아마 주일에 10명도 모이지 않는 낮은울타리에서 주중에 성경공부 모임이 4개나 있다는 걸 알면 대부분 놀랄 것이다. 교회라는 울타리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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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제작 의뢰

목회하는 20년간 내가 현수막을 제작 의뢰해 본 적이 없다. 처음 사역한 교회에는 이미 행정간사가 있었고, 시안 내용을 만들어주면 행정간사가 알아서 했다. 15년 가까이 담임을 하는 동안 현수막 업체와 접촉할 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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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날면 된다고요?

독수리를 공격하는 유일한 새가 까마귀라고 한다. 까마귀가 공격하면 독수리는 신경쓰지 않고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그러면 까마귀가 산소 부족으로 공격을 멈춘다고 한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공격할 때 신경쓰지 말고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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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이토마토와 대화

며칠전 어느 분이 짭짤이토마토를 보내주셨다. 낮은울타리예배 후 하나씩 맛있게 나눠 먹었다. 그래도 여러 개 남았다. 이미 나눠 먹을 곳을 생각해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횡단보도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횡단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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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팔영팔 수련회

수도권에서 목회할 때는 매년 교역자 수련회를 가졌다. 20년 넘게 그랬다. 그런데 부산에 내려와서는 나 혼자 있으며 수련회라는 걸 하지 못했다. SNS에 교역자 수련회를 갔다는 소식이나 사진이 올라오면 솔직히 부러웠다. 너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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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회 성도와의 만남

부산의 모처에서 장기 수련회를 하는 중국 교회 지도자와 성도를 만났다. 서울로교회 담임 조우현 목사님이 부산에 잠시 내려와서 그 모임 스태프로 섬기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인원이 17명이라고 해서 단팥빵 40개와 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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