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단상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2024 수영로교회 전도대 수련회 설교
수영로교회 본당 강단에서 전도대 1500명을 대상으로 설교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떨리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었지만 전혀 떨리지 않았다. 설교 후 강단 뒤로 일부러 찾아온 전도대 회장님으로부터 아주 감명 깊었다는 이야기를 …
“강요 받는 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오늘 어떤 분의 소개로 새로운 비신자 한 분을 만났다. 집안이 불교라서 어릴 땐 친구따라 교회에 가본 적은 있지만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아 멀리했다고 한다. “처음 뵙겠습니다. 초면에 같이 …
수영로교회 전도대 수련회 설교
오는 3월 13일(수) 수영로교회 전도대 수련회 둘쨋날에 설교를 맡았다. 담당 목사님으로부터 먼저 강사 섭외 건이라며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고, 나중에 통화를 하게 됐다. 전도대라고 해서 100~200명 정도 규모라고 생각했는데, 참석 예상인원인 …
상반기 성경공부 일정
작년엔 화,수,금,토요일에 각각 비신자 또는 초신자와의 성경공부 모임이 있었다. 아마 주일에 10명도 모이지 않는 낮은울타리에서 주중에 성경공부 모임이 4개나 있다는 걸 알면 대부분 놀랄 것이다. 교회라는 울타리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
더 높이 날면 된다고요?
독수리를 공격하는 유일한 새가 까마귀라고 한다. 까마귀가 공격하면 독수리는 신경쓰지 않고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그러면 까마귀가 산소 부족으로 공격을 멈춘다고 한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공격할 때 신경쓰지 말고 높은 …
짭짤이토마토와 대화
며칠전 어느 분이 짭짤이토마토를 보내주셨다. 낮은울타리예배 후 하나씩 맛있게 나눠 먹었다. 그래도 여러 개 남았다. 이미 나눠 먹을 곳을 생각해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횡단보도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횡단보도 …
중국 교회 성도와의 만남
부산의 모처에서 장기 수련회를 하는 중국 교회 지도자와 성도를 만났다. 서울로교회 담임 조우현 목사님이 부산에 잠시 내려와서 그 모임 스태프로 섬기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인원이 17명이라고 해서 단팥빵 40개와 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