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서울영동지회

얼마전 곽수광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CBMC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데, 지역교회 탐방 순서에 낮은울타리를 추천했다는 것이다. 얼마후 관계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8월 16일 화요일 밤에 10여 명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하겠다는 것이다. 어제 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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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보지 않는 꽃

아파트 외진 화단에 난데없이 흰 꽃이 하나 피었다. 분명 오늘 아침에도 없었는데,내가 못보고 지나쳤을 수도 있다. 꽃은 봐주는 사람 없다고 엉성하게 피는 법이 없다. 자세히 보니 정말 예쁘게 잘 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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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의 검정고시 응시

오늘 막내가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다. 부산으로 전학하고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자퇴하고 대안학교를 다니는 중이다. 참 좋은 민들레학교를 만나 감사한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아비로서 미안한 마음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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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님, 수고하십니다”

부산으로 이사오기 전에도 그랬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주민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했다. 올 여름엔 더위가 너무 심해 택배기사님들에게도 인사하기 시작했다. 아니, 인사하기로 작정한 게 아니라 이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배달하는 분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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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kg

대학교 입학 당시 내 체중은 55kg이었다. 26살 결혼 무렵 내 체중은 63kg이었다. 허리 사이즈는 27인치여서 옷을 입어도 태가 나지 않았다. 체중을 불리고 싶었다. 결혼하고 3년 뒤부터 체중이 불기 시작했다. 70kg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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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회에서 본 샘물

부산에 온 지도 1년 반이 지났다. 수도권에서 20년 넘게 살았으니 부산에는 옛날 친구들 외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페이스북으로 서로의 소식을 보고 답글을 달다가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이 있다. 그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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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6)

(1)부터 (6)까지 차례로 읽어 주세요. 지난 주였다. 엘리베이터에서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잔뜩 든 트랜스젠더와 마주쳤다. 나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그 사람도 “안녕하세요”라고 답했다. 음성이 남자 음성이 아니었다. 음성만 듣거나 뒷모습만 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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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5)

(1)부터 (6)까지 차례로 읽어 주세요. 어느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금발 염색을 한 단발머리에 아주 예쁜 몸매를 한 아가씨가 타고 있었다. 나는 평소 하듯 그냥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탔다. 금발의 아가씨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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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4)

(1)부터 (6)까지 차례로 읽어 주세요. 내가 트랜스젠더와 성경공부를 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봤다. 일단 지금 나와 성경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싫어할 것 같았다. “목사님이 트랜스젠더와 성경공부를 한다면, 저희들은 목사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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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3)

(1)부터 (6)까지 차례로 읽어 주세요. 부산에 와서 낮은울타리를 시작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학창 시절 친구들, 소개를 받은 비신자들도 만나지만, 주변의 경비 아저씨, 청소미화원 아주머니, 동네 어르신들, 상가 직원들, 포장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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