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단상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얼마전 라디오 뉴스가 귀에 들어왔다. 서울 송파구 국회의원이 지역구 아파트 단지 옆에 실버케어센터가 들어오는 계획을 뒤집어서 기쁘다고 SNS에 올렸다는 것이다. 소식을 전하는 기자가 댓글로 “그럼 실버케어센터를 어디에 건립해야 되느냐?” 물었더니 …
“유튜브 구독신청했다”
고등학교 친구 한 명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지난 달 일본에 사는 친구가 잠시 귀국한 걸 핑계로 함께 만났던 동창이다. “하이, 신욱아”“방금 유튜브 구독했다”“잘 지내고 명절 잘 보내” 안티에 가까운 비신자 동창이 …
“아이고 우짜노, 감사합니데이”
수도권에서 중형 교회 담임을 할 때 명절이면 일주일 전부터 과일 선물이 오기 시작했다. 많을 때는 10박스에 이를 때도 있었고 적을 때는 5박스 정도일 때도 있었다. 그 땐 장모님을 모시고 살 …
암환자를 만날 약속
경기도 안양에서 지내다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었을 때, 여러분이 내 건강을 염려하고 도움을 주신 덕분에 긴 시간이 걸렸지만 잘 회복할 수 있었다.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며 괄사 마사지란 걸 처음 소개해 …
하나님의 인도와 공동체와의 소통
아래는 3년 전 남서울평촌교회 담임을 내려놓고 부산에 내려와서 처음 교회밖 생활에 적응할 때 남긴 기록이다. 목사를 가장 목사답게 하는 것은 성경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일이다. 이 일은 기원전 1500년경부터 기원후 100년경까지 …
비신자 3명과 성경공부 뒷얘기
현재 나와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비신자 3명은 모두 40대 엄마들이다. 엄마들의 최대관심은 당연히 자녀들이다. 7월 초 처음 만났을 때, 이들로부터 초등학생 연령층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 어린이성경을 사줬다는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