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 2022년 5월

5월은 주일예배로 시작했다. 4월 17일 부활절부터 시작한 주일예배가 계속 진행됐다. 29일까지 5번의 주일예배가 있었고, 10명 남짓이 예배를 드렸다. 예배가 진행되며 나도 모르게 조급한 마음에 ‘어떻게 하면 예배인원을 늘릴까?’ 고민을 하기도 …

글 보기

선글라스 멋쟁이

낮은울타리 경비원께 전병 과자를 드렸다. 경비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맞았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밝은 미소와 음성에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저는 000호에 삽니다. 전병 과자인데 드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제가 먹으라고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

글 보기

뮤지컬 The Book 관람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에 서울 대학로에서 1년 내내 공연된 뮤지컬이 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약 100년전에 영국에서 천주교로부터 ‘롤라드(중얼거리는 자들, 독버섯}’라는 비아냥을 듣고 끔찍한 핍박을 받으면서도 존 위클리프가 영어로 번역한 성경을 백성들에게 …

글 보기

“내게 맡겨라”

2021년 7월부터 비신자 여성들 모임을 했다. 예전에 전혀 알지 못했던 분들인데 우연한 기회로 정기적 모임까지 하게 됐다. 비신자를 지향한다고 했지만 앞이 보이지 않던 내게는 홍해의 기적같은 일이었다. 그분들도 나같은 목사를 …

글 보기

뮤지컬 더북 & 단팥빵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2017년 대학로에서 공연되어 기독교계는 물론이고 일반 공연계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더북(The Book)’이 부산에서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공연한다. 나는 그 공연을 10번 정도 본 것 같다. 볼 …

글 보기

반가운 만남 & 날카로운 질문

2018년에 부산에서 만난 부부가 있다. 부인은 독실한 신자이지만 남편은 비신자로 성경에 대해 아주 날카롭고 비판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일반적인 기독교인들은 거의 질문하지 않는 내용들이었다. 나는 불쾌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다. 비신자임에도 불구하고 …

글 보기

“영화로 보는 세상”

재야의 고수 김양현 목사님이란 분이 있다. 김 목사님의 엄청난 독서량과 역사, 신학, 과학, 철학, 문화까지 넘나드는 통섭의 지식이 늘 부럽다. 김 목사님이 페이스북에 영화평을 꾸준히 올렸는데, 그 글을 좋아 책으로 …

글 보기

이삿짐센터 직원에게 음료를

오늘은 낮은울타리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다. 4년 전엔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였다. 너무 이르다고 항의가 많았는지 10시까지 1시간 연장했지만 9시 반이면 거의 마감 분위기이다. 9시쯤 낮은울타리에 도착했는데, 이사차량이 통로를 막고 …

글 보기

하나님의 인도하심

출애굽기 13:21,22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

글 보기

둘째 휴가 복귀 기차표 예매

수요일에 부대로 복귀하는 둘째의 기차표를 예매했다. 아직 이틀 남았는데 벌써 마음이 허전하다. 최전방에 근무하기 때문에 힘든 근무라서 주기적으로 휴가를 보내준다. 몇 달 뒤면 또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그러나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