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덕규 광야

1993년 2월 대학 교정을 나서는 내게 친구가 ‘하덕규 광야’ 카세트를 선물했다. 당시 나는 마라나타 싱어즈나 최덕신, 아니면 쏠티 시리즈를 즐겨 들을 때라 하덕규는 생소했다. ‘시인과 촌장’도 모를 때였으니 개발새발 글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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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역자(副敎役者)?

교회용어사전에 의하면 ‘교역(敎役)’은 ‘설교, 전도, 심방, 행정, 치리 등 교회 사역을 책임지고 맡아 하는 일’이다. ‘교역자(敎役者)’는 ‘교회로부터 급여를 받으며 교역에 종사하는 자 곧 어떤 부서를 책임지고 일하는 목사와 전도사를 통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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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길, 가야할 길

올해 초 국제 프론티어스 선교회 한국지부(https://frontiers.or.kr) 대표 이현수 선교사님과의 대화 중 ‘잊혀진 교회의 길’이란 책을 알게 됐다. 선교사님이 추천했으니 선교에 관련된 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아니다. 선교계가 예전에는 선교방법론을 고민했다면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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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성령 충만’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이다. 복음서 중에는 누가복음에만 ‘성령 충만’이 나오고, 그 외에도 사도행전에 주로 나온다. 당연히 누가는 성도의 어떤 모습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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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과연 기득권 옹호세력인가?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서 현실과는 동떨어져 내세만 추구하는 것처럼 비치거나 사회질서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고 자기들끼리만 뭉치는 것처럼 보이는 경향이 짙다. 심지어 기득권의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기독교에 정교분리(政敎分離) 원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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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自尊感)

자존감의 사전적 의미는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자존감의 선결요건은 자신이 품위를 지키고 존중받을 만한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과정 중 가정에서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과 용납과 존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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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예수님이 제정하신 성찬식은 그 시대 배경에서는 아주 독특한 모임이었다. 노예가 자기를 위해 준비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자리였다. 자유민과 노예가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자녀됨과 하나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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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or 하나님

학창 시절 전체 조회 때 애국가를 불렀다. 후렴 마지막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부분에서 나는 내 입에 익숙한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당시 친구들이 이상하게 듣고 “왜 너는 하느님을 하나님이라고 하냐?”라고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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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very or reset

코로나 사태로 사회는 물론 교회도 큰 변화를 맞았다. 예배는 예배당에 모여야 예배이지 가정에서 모이는 건 예배도 아니고 교회도 될 수 없다는 가르침이 무색하게 됐다. 처음에는 ‘영상 예배’, ‘온라인 예배’, ‘비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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