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선택하기

사람들은 생김새 만큼이나 성향이 다양하다. 그 각자의 성향이 신앙생활에도 드러난다. 교수나 고급공무원처럼 아주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반응할 것 같은 사람이 신비주의나 은사주의에 빠지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는 괄괄하고 즉흥적인 사람처럼 보이는데 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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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정치 성향

우리나라에서 교회의 정치성향은 보수우익으로 여기는 경향이 짙다. 그게 맞을까? 그래야 할까?여기서는 보수니 진보니, 우익이니 좌익이니 하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한반도의 특수상황이 전통적인 보수와 진보를 변질시켰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세우신 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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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기초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셨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예수님은 이 대답을 기뻐하셨다. 이어 예수님은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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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길, 가야할 길

올해 초 국제 프론티어스 선교회 한국지부(https://frontiers.or.kr) 대표 이현수 선교사님과의 대화 중 ‘잊혀진 교회의 길’이란 책을 알게 됐다. 선교사님이 추천했으니 선교에 관련된 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아니다. 선교계가 예전에는 선교방법론을 고민했다면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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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예수님이 제정하신 성찬식은 그 시대 배경에서는 아주 독특한 모임이었다. 노예가 자기를 위해 준비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자리였다. 자유민과 노예가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자녀됨과 하나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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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교회당 (2)

코로나 사태로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다.교회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모이는 것이 중요한데,모이지 못해 사실 애로가 많다.예배는 물론이고, 교제와 봉사도 제약이 많다. 그러나 모이지 못한다고 해서 ‘교회’가 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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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교회당 (1)

‘교회’는 신약 성경이 기록된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한다.에클레시아는 ‘모임’을 말한다.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칠십인경’은히브리어 ‘카할’을 헬라어 ‘에클레시아’로 번역했다.‘카할’은 ‘여호와의 회중’ 곧 ‘하나님 백성’을 뜻하므로‘에클레시아’는 ‘하나님 백성의 모임’을 의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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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 (3)

나는 기존의 스타일로 교회를 세우려는 마음이 없다.오히려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교회를 세우는 방식으로 세우려 한다. 선교사가 선교지에 가면 예배당을 덜렁 얻지 않는다.먼저 선교지 주민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애쓴다.그렇게 만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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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 (2)

일반적으로 ‘교회 개척’이라 하면 상가에 세를 얻어 예배당 인테리어를 하고마치 식당의 메뉴판처럼 예배와 기도회 시간 차림표를 열거하여예배나 기도회를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솔직히 이면에는 다른 생각이 있다.개척하는 목사가 구령의 열정으로 이웃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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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 (1)

나와 나의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교회는 개척하셨어요?”“교회 이름은 뭔가요?” 한편으론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다른 한편으론 그 평범한 질문에 나는 고민한다.‘무엇이 교회일까?’‘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왜 교회는 개척한다고 하는가?’ ‘개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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