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낮은울타리예배
지난 주일에 오늘 영어 시험을 봐야 한다고 빠질 것이라는 청년이 낮은울타리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어찌나 반갑든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으니, 그렇게 되었단다. 난 더 묻지 않았다. 부부가 늘 같이 오던 …
지난 주일에 오늘 영어 시험을 봐야 한다고 빠질 것이라는 청년이 낮은울타리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어찌나 반갑든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으니, 그렇게 되었단다. 난 더 묻지 않았다. 부부가 늘 같이 오던 …
공동체를 위한 기도시간과 공간을 만드시고 시간과 공간 안에 인간을 두신 창조주 하나님,시간과 공간이 우리 인간에게는 무한한 것 같으나 이것들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기억합니다.시간과 공간의 한계 속에서 우리의 작음과 하나님의 크심을 …
낮은울타리예배 글은 보통 주일밤이나 늦어도 다음날인 월요일에 올렸다. 그런데 12월 3일 주일에는 어느 목사님의 첫 출간 원고를 읽고 추천사를 써야 했다. 다음날인 12월 4일 월요일 고신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
공동체를 위한 기도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으시며 지혜가 곧 능력이며 능력이 곧 지혜인 삼위일체 하나님,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의 창조자이며 주관자이신 하나님께만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올립니다.그 크신 하나님께서 우주의 …
토요일에 낮은울타리 식구 중 일요일 출근을 하게 되어 예배 참석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 주중에 다쳐서 몸이 힘든 상황인데 출근을 하게 되었다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현관을 열고 부부가 같이 들어왔다. …
공동체를 위한 기도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약하고 추악하나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하신 하나님,그 사랑의 풍성함과 구원의 지혜를 찬양합니다.하지만 금방 삶의 뿌리가 되는 말씀을 잃고 유혹에 빠져 …
지난 금요일 오후 설교 원고를 준비하다가 맥북 업데이트 안내가 떠서 아무 생각없이 업데이트를 했다. 아뿔싸, 그때부터 한글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았다. 원고를 처음부터 다시 A4지에 써야 하나 걱정을 했다. 원고는 그렇다 …
지난 주간에는 목회자들의 낮은울타리 방문이 이어졌다. 11월 14일(화)에는 예장합동 교단의 부산 연동교회 담임 양희원 목사님이 방문했다. 양 목사님은 부산에 전혀 연고가 없는데 담임으로 부임한지 3년 정도 지났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다 …
암과 천식으로 투병중에도 생활을 이어나가야 하는 페친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의미로 재차 주문했던 에코백 2차분이 낮은울타리에 도착했다. 역시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았다. 1차분이 흑백대비의 강렬함이 있었다면 2차분은 세미콜론에 다양한 색감을 입혀 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