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9 낮은울타리예배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한다더니 장마 전선이 뜨거운 기운을 몰고 올라왔나 보다. 지난 주만 해도 선선한 기운이 있었는데, 이번 주일은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예배당에 들어갔을 때 더위와 답답함이 느껴졌다. 휴대용 …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한다더니 장마 전선이 뜨거운 기운을 몰고 올라왔나 보다. 지난 주만 해도 선선한 기운이 있었는데, 이번 주일은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예배당에 들어갔을 때 더위와 답답함이 느껴졌다. 휴대용 …
예배를 위한 기도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죽어 죄값을 치르심으로 우리가 평안히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본성이 내 뜻대로, 내 욕심대로 살고 싶어하는 죄로 가득함을 …
오늘 오후에 비상이 걸렸다. 빌린 예배당의 경비시스템 잠금장치 열쇠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집, 가방, 자동차, 특히 트렁크와 시트 아래까지 다 살펴봤는데도 없었다. 그렇게 30분을 넘게 보냈다. 더 이상 시간을 …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나도 모르게 낮은울타리를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한다. 어제 선풍기를 통해 다시 깨달았다. 낮은울타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란 걸. 주인은 계획을 갖고, 낮은울타리를 어떻게 운영할지, 그래서 어디에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한다. …
지난 월요일 대전에서 ‘중부모터펌프’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고등학교와 대학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 선배는 대학교의 고등학교 동문써클에서 만났다. 오랫동안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페이스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 어떻게 …
낮은울타리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깔끔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설거지 세제나 수세미를 싱크대 안에 넣어 놓는다. 그저께 수전으로 이어지는 호스에서 물이 방울 맺혀 하나씩 떨어지는 걸 발견했다. 귀찮아서 이틀간 물을 쓸 때만 …
낮은울타리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이 화요일 오전이다. 오전 10시까지라고 되어 있지만 9시 30분부터는 거의 정리 분위기라 더 늦으면 정리하시는 분들께 민폐를 끼치게 된다. 화요일 아침이면 먼저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해서 버려야 …
어제 하루종일 비가 왔다. 아침에 바닷쪽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가득했던 구름이 잠시 걷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그 하늘을 보며 심호흡을 한다. 구름이 너무 짙어 해가 없어졌다고 느낄 정도가 있다. 앞으로 …
오늘 비가 오는 중에 의외로 낮은울타리 예배에 참석한 부부가 있다. 2018년 내가 남서울평촌교회 담임을 사임하고 부산에 내려왔을 때 두번째로 만난 비신자이다. 연락없이 참석해서 놀라웠고, 우중이라 더욱 반가웠다. 아내를 따라 9년째 …
예배를 위한 기도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죽어 죄값을 치르심으로 우리가 평안히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본성이 하나님처럼 내 맘대로 살고 싶어하는 죄로 가득함을 고백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