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그룹3] “저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2)

“그럼 ‘죄’에 대한 이야기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 준칙에는 법과 도덕이 있습니다. 지하철에 어르신이 타면 자리를 양보한다든지, 식탁에서 어른이 수저를 들고 먼저 드시기 전까지 기다린다든지 하는 건 도덕입니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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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3] “저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1)

70대 남자분과 성경공부를 하게 됐다. “기독교나 교회나 성경에 대해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질문하시면 됩니다.” “기독교나 성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게 있어야 질문을 하지요.” “이 자리는 어떻게 오시게 된 겁니까?” “여동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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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3] “우리 남편이 변했어요”

어제 성경공부 모임을 가진 후 비신자 남편을 이 모임으로 인도한 부인과 잠시 대화할 시간이 있었다. “우리 남편이 많이 변했습니다.” “어떻게요?”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휴대폰으로 트로트를 틀었거든요. 또 바둑을 좋아해서 텔레비전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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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 1] 주기도문(8) – 우리 아버지(4)

“‘우리 아버지’라는 호칭은 또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어로 ‘내 아버지’를 뭐라고 하죠?” “my father?”“맞습니다. 서양 사람들 정서에 ‘아버지’는 ‘내 아버지’이지 ‘우리 아버지’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 아빠’, ‘우리 엄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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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1] 주기도문(6) – 우리 아버지(2)

“혹시 각자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떠셨어요?” “나쁘지 않았어요.” “나쁘지 않았다는 건 좋지도 않았다는 의미인가요?” “아뇨, 좋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20대 초반에 돌아가셨는데, 참 좋은 분이셨어요. 참 반듯한 분이셨고, 저에게 너무 잘해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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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1] 주기도문(5) – 우리 아버지(1)

“주기도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는 겁니다. 지난 시간에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분이라고 했던 것 기억나시죠?” “예.” “그때 어마어마한 크기의 우주를 만드신 분이라고 했지요. 태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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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2] “목사님이 어떻게 사시는지 염려스러워요”

“제가 목사지만 비신자 친구들을 가끔씩 만납니다. 친구들도 인생을 돌아볼 때 맘대로 되는 게 없고,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고 많이 부들부들해졌더라고요. 50대 중반이 되니까 죽음 이후에 대한 생각도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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