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그룹3] “왜 헌금할 때 이름을 쓰나요?”
“왜 헌금할 때 이름을 쓰나요?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서 너무 세속적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형식도 거룩하고 뭔가 세상과는 다른 방식이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으시군요?” “예, 좀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헌금을 받으신다면 …
“왜 헌금할 때 이름을 쓰나요?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서 너무 세속적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형식도 거룩하고 뭔가 세상과는 다른 방식이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으시군요?” “예, 좀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헌금을 받으신다면 …
“그러다가 언니 레아의 큰아들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라는 약초를 구했습니다.” “뭐라고요?” 평소 쓰는 단어나 채소 이름이 아니니 성경 본문을 모니터에 보여줬다. “합할 합, 기쁠 환, 나물 채(合歡菜, mandrake)입니다. 단어에서 보듯이 이 …
“칠 년이 지나서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라헬을 아내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라반은 이웃 사람들을 초청해서 결혼식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라반이 라헬을 신부로 보내지 않고 언니 레아를 신부로 꾸며 캄캄한 밤에 신방으로 보냈습니다.” …
“야곱이 자기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함께 보낸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마 그동안 야곱은 라반 소유의 가축을 치는 일들을 도왔을 겁니다. 그러자 라반이 야곱에게 대가를 정하라고 했습니다. 라반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
“이전에 성경공부 하셨던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저는 고등학교 때 미션스쿨이라 채플도 하고 성경공부도 했는데 하나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언니분은 전에 성경공부 하는 곳에도 다니셨다고 했는데…” “예, 다니기는 했는데 별로 기억나는 건 …
졸저 ‘대화로 푸는 성경’의 주인공이며 지금 창세기 후반부를 이어서 공부하고 있는 비신자 여성으로부터 어제 전화가 왔다. 연락처를 저장하기는 했지만 단톡방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접 통화를 한 경우는 없어 의외였다. “목사님, …
함께 공부를 하는 분들 중 한 분이 작년 여름에 카페를 개업했다. 그후 카페를 몇 번 방문했었는데, 그곳은 오피스빌딩의 1층으로서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테이크아웃 주문이 집중되고 다른 시간은 상대적으로 한가했다. 그래서 알바생의 …
“야곱이 꿈에 보는데 하늘에서 ‘나는 여호와다.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네 아비 이삭의 하나님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당시 사람들의 신에 대한 견해는 ‘그 지역에 그 신이 있다’는 겁니다. 이집트에는 이집트의 신이 있고, …
“야곱이 아버지 이삭과 함께 살던 가나안 땅 최남단 브엘세바를 떠나 유프라테스강 상류 유역의 ‘하란’이란 곳까지 갑니다. 여기는 엄청 먼 곳입니다. 우리가 평소 보던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지도를 …
“목사님, 이번에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예,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는 무슨 종교를 믿습니까?” 무슨 의도의 질문인지 이해가 됐다. 혹시 기독교 국가이면 ‘왜 하나님이 그곳에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