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낮은울타리예배

2023년도의 마지막 주일과 마지막 예배를 이벤트처럼 독특하게 하려다가 중단되어 갑작스레 준비하게 된 예배와 설교지만 늘 하던 것이 있어 당황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10시에 하던 성경공부는 새해로 한 주 미루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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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계획과 현실

마지막 주일이 12월 31일이라 평소와는 다른 형식의 모임을 하고 싶었다. 두 가지를 다르게 하고 싶었는데, 첫째는 평소 11시 예배를 마치고 김밥과 컵라면을 먹기 때문에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은 낮은울타리 식구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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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낮은울타리예배

아침에 크리스마스 이브를 축하하듯 눈이 내렸다. 부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린 건 20년만이라고 한다. 새가족의 예배전 1시간 주기도문 공부는 오늘 드디어 끝을 냈다. 해를 넘기지 않아 다행이다. 사도신경은 진도를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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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낮은울타리예배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가까이 내려갔다. 게다가 바람도 제법 분다. 부산으로서는 정말 추운 날씨이다. 주기도문을 공부하기 위해 오전 10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새가족이 낮은울타리가 따뜻하다며 놀란다. “도대체 언제 오셔서 보일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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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시간과 공간을 만드사 온 우주와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하나님께만 모든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세상의 가치관과 분주함에 휩쓸려 이 지역과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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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낮은울타리예배

지난 주일에 오늘 영어 시험을 봐야 한다고 빠질 것이라는 청년이 낮은울타리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어찌나 반갑든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으니, 그렇게 되었단다. 난 더 묻지 않았다. 부부가 늘 같이 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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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낮은울타리예배

낮은울타리예배 글은 보통 주일밤이나 늦어도 다음날인 월요일에 올렸다. 그런데 12월 3일 주일에는 어느 목사님의 첫 출간 원고를 읽고 추천사를 써야 했다. 다음날인 12월 4일 월요일 고신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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