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 낮은울타리 야유회(3) – 따오기

따오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봉채 갤러리를 떠나려는데, 갑자기 동석했던 정석중 목사님이 “따오기다.”라고 소리쳤다. “어디요? 어디?” “저기요.” 만약 따오기 설명을 듣지 않았더라면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순간 다들 정 목사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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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낮은울타리 야유회(2) – 정봉채 갤러리

우포늪에 와서 둘레길만 돌고가면 큰 걸 놓치는 것이다. 우포늪 사진만 20년을 찍은 정봉채 작가의 갤러리에 들렀다. 주민교회 정석중 목사님의 추천과 소개 덕분이다. 갤러리엔 따오기 사진이 여러 장 있어 질문했는데, 따오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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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걷기(3)

징검다리에서 우포늪 주차장까지 갔다가 다시 징검다리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었다. 평일이고 황사가 있는 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곳을 알고 즐기는 사람들이 행복해 보였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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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걷기(2)

집 근처 산에서는 보기 힘든 나무들은 그 자체로도 큰 그늘을 만들어 쉼을 줄 것 같았지만 작은 늪에 비춰진 그림자로 놓치기 아까운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늪에 비친 나무는 거꾸로 보일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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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걷기(1)

최근 새로운 만남과 여러 일정이 많았고 감기몸살까지 겹치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얼마전 합신 동기인 김현강 목사로부터 우포늪 걷기가 참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걸 같이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매일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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