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시즌2] (18)30:37-31:20
“야곱이 가만히 있으면 품삯도 받지 못하고 평생 머슴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처자식도 있는 가장인데 말이죠. 외삼촌의 그런 조치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야곱이 아닙니다.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가지를 베어 일부 …
“야곱이 가만히 있으면 품삯도 받지 못하고 평생 머슴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처자식도 있는 가장인데 말이죠. 외삼촌의 그런 조치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야곱이 아닙니다.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가지를 베어 일부 …
“목사님, 오늘은 제가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요.” “왜요?” “주식을 해서 50% 수익을 얻어서 팔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팔고 나서 더 올랐어요.” “얼마나 더 올랐길래 그러세요?” “300%요?” “예? 무슨 종목이길래 그렇게 많이 …
“그러다가 언니 레아의 큰아들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라는 약초를 구했습니다.” “뭐라고요?” 평소 쓰는 단어나 채소 이름이 아니니 성경 본문을 모니터에 보여줬다. “합할 합, 기쁠 환, 나물 채(合歡菜, mandrake)입니다. 단어에서 보듯이 이 …
“칠 년이 지나서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라헬을 아내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라반은 이웃 사람들을 초청해서 결혼식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라반이 라헬을 신부로 보내지 않고 언니 레아를 신부로 꾸며 캄캄한 밤에 신방으로 보냈습니다.” …
“야곱이 자기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함께 보낸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마 그동안 야곱은 라반 소유의 가축을 치는 일들을 도왔을 겁니다. 그러자 라반이 야곱에게 대가를 정하라고 했습니다. 라반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
졸저 ‘대화로 푸는 성경’의 주인공이며 지금 창세기 후반부를 이어서 공부하고 있는 비신자 여성으로부터 어제 전화가 왔다. 연락처를 저장하기는 했지만 단톡방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접 통화를 한 경우는 없어 의외였다. “목사님, …
함께 공부를 하는 분들 중 한 분이 작년 여름에 카페를 개업했다. 그후 카페를 몇 번 방문했었는데, 그곳은 오피스빌딩의 1층으로서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테이크아웃 주문이 집중되고 다른 시간은 상대적으로 한가했다. 그래서 알바생의 …
“야곱이 꿈에 보는데 하늘에서 ‘나는 여호와다.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네 아비 이삭의 하나님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당시 사람들의 신에 대한 견해는 ‘그 지역에 그 신이 있다’는 겁니다. 이집트에는 이집트의 신이 있고, …
“야곱이 아버지 이삭과 함께 살던 가나안 땅 최남단 브엘세바를 떠나 유프라테스강 상류 유역의 ‘하란’이란 곳까지 갑니다. 여기는 엄청 먼 곳입니다. 우리가 평소 보던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지도를 …
“이삭이 장남인 에서 대신 차남인 야곱이 축복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괘씸하다고 생각했겠죠.” “이삭과 리브가가 결혼 후에 아이가 없다가 아이를 위해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