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성경공부 후 식사
지난 주에 이어 3/19(수)에도 몸이 아픈 고교 친구와 오전에 성경공부를 했다. 하루 전날 친구의 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의 폰에 문제가 생겨서 연락이 잘 안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친구의 건강과 형편, 그리고 …
지난 주에 이어 3/19(수)에도 몸이 아픈 고교 친구와 오전에 성경공부를 했다. 하루 전날 친구의 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의 폰에 문제가 생겨서 연락이 잘 안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친구의 건강과 형편, 그리고 …
친구는 약 10년 전 심장마비가 와서 사선을 넘나드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기억력도 많이 상실했고, 거동도 불편해졌다. 그 와중에 경험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도원 분위기의 목사님을 만났다고 했다. …
고등학교 친구와의 첫 성경공부는 순조롭지 않았다. 몸이 불편한 친구를 위해 집까지 데리러 갔다. 약속된 10시보다 10분 전에 도착했다. 차에서 친구에게 준비되면 내려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답문도 없고 10시가 지나도 내려오지 않아 …
평생 기독교와 무관한 삶을 살았던 고등학교 친구가 있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팔방미인이었다. 수도권에서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에 취직했다. 그런데 10년 전쯤 과로로 심장마비를 겪었다. 그 후유증으로 기억도 흐려지고, …
고등학교 동창 두 명을 만났다. 한 명은 가끔씩 혼자서 절을 찾는 수준의 불교 신자이고, 한 명은 예전엔 무교였으나 어려운 사건을 겪으며 기독교 신앙을 접하기는 했지만 기초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다행히 …
1.개인적인 기도제목으로 40일 작정기도를 마친 고등학교 친구가 이른 아침에 연락이 왔다. 같이 아침 식사로 미역국을 먹고 낮은울타리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낮은울타리 앞에서 친구가 내게 먼저 들어가라고 했다. 친구는 이미 담배와 …
친구의 부인이 식사 자리에 따라나온 이유가 있었다. 친구가 나를 가리키며 자기 아내에게 말했다. “당신 궁금한 것 목사님한테 물어봐.” “궁금한 게 있으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실 최근 무서운 생각이 많이 들어서 집에 …
20년간 교회를 떠났다가 최근에 다시 다니기 시작한 친구와 저녁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시간이 가까왔을 때 자기 부인과 같이 나와도 되냐고 물었다. 친구의 부인도 원래 비기독교인이었으나 최근 친구와 함께 신앙생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