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문 친구와 한 컷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최근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아직 30년 넘게 핀 담배를 끊지는 못했다. 사진을 찍으려니 입에 물었던 담배를 얼른 내린다. “네가 담배를 물고 있는 걸 기념으로 찍으려는 건데…“ …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최근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아직 30년 넘게 핀 담배를 끊지는 못했다. 사진을 찍으려니 입에 물었던 담배를 얼른 내린다. “네가 담배를 물고 있는 걸 기념으로 찍으려는 건데…“ …
같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지만 담배를 끊기가 어렵다고 해서 그렇다면 감사 기도라도 하라고 조언했던 친구이다.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준비하고 있다. 당연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
오늘(4/7) 저녁엔 대학 동창들과 식사를 했다. 퇴근 시간 정체가 심한데 네비게이션을 무시하고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길로 들어섰다가 15분 정도 늦었다. 친구들은 퇴근하고 바로 온 때문인지 먼저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당연히 테이블 …
오늘(4/7) 점심 식사를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했다. “신욱아, 머 묵고 싶노?” “글쎄…” “니 별로 묵고 싶은 거 없재?” “응, 돼지국밥과 순대만 아니면 돼.” “그래? 그럼 오늘 가성비 좋은 집밥 분위기로 묵자.” …
며칠 전 울산까지 가서 고3때 짝을 만났다. 친구가 유튜브에 나를 검색해 봤나 보다. “신욱아, 니 많이 유명한 갑다. 유튜브에 검색해 보니까 엄청 뜨더라.” “유명한 건 아니고, 너 같은 사람 들으라고 …
지난 설 명절 주일에 어느 교회에서 설교를 했다. 그 교회에서 미리 설교자에 대한 광고를 했다는데, 내게 이메일 한 통이 왔다.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밝히며 혹시 고등학교 동창이 아니냐는 것이다. 기억이 …
낮은울타리는 참석자들 중 일요일에 일하는 사람이 있어 한동안 오후 7시에 예배하기로 했다. 그동안 다른 교회의 설교 요청이 있어도 거절했었는데, 이제 다른 교회 낮예배에 설교할 기회를 얻게 됐다. 설날이자 주일인 어제 …
낮은울타리는 주일 오후 7시에 예배한다. 덕분에 주일 낮에 설교 요청을 하는 교회에 응할 수 있다. 내일 설날에도 다른 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를 하기로 했다. 어젯밤 메일이 하나 왔다. 내일 가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