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도를 하며 매일 아침마다 체중을 쟀다.
금식을 시작하는 12/26 월요일 아침엔 69.3kg이었다.
평소 68대를 유지했는데,
지난 주간 제주도에서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잘 먹고,
대신 운동은 전혀 못했으니 그랬나 보다.
금식 이틀째 12/27 화요일 아침엔 68.4kg.
하루만에 거의 1kg이 줄었다.
금식 사흘째 12/28 수요일 아침엔 67.0kg.
하루만에 1.4kg이나 빠져서 조금 놀랐다.
금식을 마친 12/29 목요일 아침엔 65.5kg.
이번엔 1.5kg이나 빠지다니.
이번 금식을 하며 내가 작고 비천한 자인 줄 다시 새겼지만
이러다간 너무 작아질 것 같다.
아직 몸에 힘은 없지만 가볍고 좋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