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맞네, 친구야, 반갑다”
낮은울타리는 주일 오후 7시에 예배한다. 덕분에 주일 낮에 설교 요청을 하는 교회에 응할 수 있다. 내일 설날에도 다른 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를 하기로 했다. 어젯밤 메일이 하나 왔다. 내일 가기로 …
‘듀엣 북토크’라고 들어봤어요?
북토크는 보통 한 명의 저자가 자신의 책에 대해 독자들과 만나는 행사이다. 지난 9월 출간된 ‘대화로 푸는 성경’으로 대구, 김해, 부산, 대전, 제주, 울산 등에서 북토크를 한 것은 참 감사한 경험이었다. …
[비신자 그룹2] (8)”하나님이 무섭습니다”
“목사님, 교회 나가는 게 어려운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뭔가요?” “교회에 가면 ‘해라, 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잖아요?” “그렇죠. 그런 내용이 많죠.” “그런데 우째 그리 살 수 있습니까?” “당연히 …
[비신자 그룹2] (7)”그래서 복음이죠”
“예수님을 믿는 게 어떤 부분이 어려우세요?” “일요일마다 교회 가야 하고, 평일에도 가야 할 때도 많고… 가정이 있는데 일요일마다 우째 교회를 갑니꺼.”맞는 말이다. 지금 이분들도 남편들에겐 자매들 만나 놀며 시간 보내겠다고 …
노란색 없는 Yellow파티 신년회
‘대화로 푸는 성경’ 북토크를 하며 도와주신 분들과 노란색 니트를 맞춰 입었다. 작년말 자기 일처럼 시간을 내고 수고해 주신 분들과 송년회를 했다. 당연히 노란색 니트를 맞춰 입었다. 마침 ‘만화방 교회 이야기’란 …
[창세기 시즌2] (8)27:5-29
“만약 족장인 아버지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식으로 잔치를 열어달라고 해야죠.” “우와, 연식이 나오는 어휘입니다. ‘잔치’ ㅎㅎ” “어머, 그러네요 ㅎㅎ” “맞습니다. 아버지가 족장으로서 처신이 바르지 않으면 장차 족장이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