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이야기(6) – 마무리와 의미

내가 마무리 멘트를 할 시간이 되었다.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이며 죄덩어리인 인간을 대화의 대상으로 삼아주셨음을 기억하고, 성도 사이는 물론이고 특히 신앙적 공감대가 없는 비신자와의 사이에도 대화를 시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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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2] (1)”서로 이단이라며 비난하는 게 싫어요”

약속된 11월 25일 오후 4시 먼저 전화벨이 울렸다. “목사님, 저희들 왔습니다. 곧 올라가겠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오늘 서울에서 내려온 막내(올해 60세)의 힘찬 목소리가 들렸다. 이내 71세와 64세 언니들과 함께 낮은울타리로 들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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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이야기(3) – 오프닝

북토크를 앞두고 스태프가 점심식사를 할 식당으로 생각했던 곳은 북토크 장소 바로 앞에 있는 초밥집이었다.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니 다들 허기가 졌다. 권오성 목사님은 서울에서, 이신혜 전도사님은 대전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부산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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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자문위원 위촉

올해 5월 을숙도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부산시민 장기려’에서 처음 만난 후 나의 이야기를 좋게 봐주신 강동현(양문교회 담임) 목사님이 나를 부산CBS 자문위원으로 추천했다. 나는 부산에 내려온지 만2년도 되지 않고, 미자립교회이고, 예배당도 없는데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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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이야기(2) – 보배같은 사람들

“강 목사님, 북토크 하시죠.” 페이스북으로 만난 정민교(흰여울교회 담임) 목사님의 권유로 이 모든 일이 시작됐다. 나는 “부산에서는 스무 명 모으기도 힘듭니다”라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인원도 인원이지만 무엇을 위한 북토크인가, 이런 형식이 맞을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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