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낮은울타리예배
오늘은 종교개혁 505주년 기념주일이다. 토요일 밤 늦게까지 종교개혁 관련내용으로 설교, 기도, 찬송을 준비했다. 주일 아침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를 듣게 됐다. 뉴스를 보며 한참을 멍하니 있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충격이었다. 10-20대 …
오늘은 종교개혁 505주년 기념주일이다. 토요일 밤 늦게까지 종교개혁 관련내용으로 설교, 기도, 찬송을 준비했다. 주일 아침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를 듣게 됐다. 뉴스를 보며 한참을 멍하니 있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충격이었다. 10-20대 …
아침에 들린 비보에 어이없고 안타깝고 참담하다. 팍팍한 사회에서 하룻밤이라도 흥겹게 놀아보려 했던 10-20대 151명이 사망했다. 밤새 친구들과 마음껏 놀고 들어오겠다고 신난 표정으로 나간 자식을 주검으로 만나야 하는 부모의 심정은 어떨 …
1997년 나는 다른 교단 배경으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들어갔다. 당시 부산노회에 가입하려면 노회 소속 목사님의 추천서가 필요했는데, 그 추천서를 써 주신 분이 박성호 목사님이다. 박 목사님은 교회법을 잘 알아 ‘법통’이란 별명이 있었는데, …
친한 친구나 가족이 내 속을 알아주지 못해 서운할 때가 있다. 나는 내 속을 정확히 알고 있을까?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알고, 그 속내를 안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누구길래 그렇게 안다고 말씀하실 수 …
유명인의 첫번째 공식일정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당연히 어떤 일을 처음으로 행함으로 어떤 메시지를 담을 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첫 공식일정에 주목해야 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
우리 아파트는 매주 수요일에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한다. 일주일동안 모은 재활용 쓰레기가 각 집에서 쏟아져 나와 주차면 3개를 가득 채운다. 캔, 병, 플라스틱, 종이, 페트병(깨끗한 페트병은 페트병에, 더러운 페트병은 플라스틱 모으는 …
‘대화로 푸는 성경’ 북토크가 열리게 됐다. 나는 이런 일을 벌리는 성격이 아니다. 부산에서 새롭게 알게 되어 종종 낮은울타리에서 모였던 이신혜 전도사님과 정민교 목사님, 권오성 목사님 덕분이다. 이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장소도 …
귀하지 않은 인생이 없고, 소중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