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는 인내중

‘치노’는 우리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다. 막내가 작년에 중2병을 심하게 앓으며 동생을 낳아주든지 강아지를 키우든지 하자고 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됐다. 색깔이 카푸치노 비슷하다고 해서 ‘치노’라고 이름 붙였다. 치노는 이제 1년 4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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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달걀 삶기

처음으로 달걀을 삶았다. 어릴 때 삶은 달걀을 먹고 퍽퍽한 노른자 때문에 체한 기억이 있다. 그후로 삶은 달걀을 거의 먹지 않았고, 먹어도 흰자만 먹었다. 난 주로 후라이만 먹었으니 53세가 되도록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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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성경공부(33) – 전도서 10:2-9

폭염으로 성경공부도 방학을 했다. 내심 8월말까지 방학을 하고 9월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연락을 하려는데 먼저 “내일 오후 3시에 가겠습니다”라고 연락이 왔다. 부랴부랴 공부할 내용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두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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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2년 8월

폭염과 폭우로 소란스러웠던 8월이 갔다. 국방부의 시계만 흐르는 게 아니다. 폭염과 폭우의 시기가 지나간 것은 다행이지만,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이 흘러 2022년의 2/3가 지나간 것을 깨달았을 땐 아쉬움이 밀려온다. 8월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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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이라 바빠서요

“월말이라 바빠서요” 예전에 성경공부나 봉사활동에 빠지시는 분들로부터 가끔 듣던 소리이다. 물론 나는 “예,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잘 마무리하십시오”라고 답했다. 하지만 속으론 ‘평소 미리 정리해 놓으면 월말이라고 이렇게 바쁘진 않을텐데. 매달 반복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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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는다?

인간이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철학자 헤겔이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에드워드 카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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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예배를 위한 기도아버지 하나님, 행복한 주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구원자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오늘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즐거워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하나님을 향하는 유일한 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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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낮은울타리예배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은 아직 더웠다. 장소를 빌린 예배당에 1시간 일찍 들어서 먼저 에어컨부터 켰다. 예배시간 가까이 되어 예배당에 들어온 분들에게 온도나 습도가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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