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이었던 페친

오늘 갑작스런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다. 내가 올리는 사진을 보니 같은 아파트 주민인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소를 밝히는데 낮은울타리와 같은 단지이다. 그래서 10분 만에 번개가 추진됐다. 권오성 목사님은 서울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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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성경공부(21) – 전 6:8-12

8절부터 12절까지 한 절씩 돌아가며 읽었다. “8절부터 12절까지 분위기가 어떻게 느껴지세요?” “1장처럼 헛되다, 무익하다 분위기같이 느껴집니다” “맞습니다. 절마다 마지막에 그런 표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8절 ‘무슨 유익이 있는가’, 9절 ‘헛되어 바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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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낮은울타리예배

부산은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다시 장마비가 내린다고 한다. 구름으로 해가 가려진 덕분에 폭염중에 그나마 덜 더운 날이었다. 친구 가족이 예배당에 들어오는데 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더니 아침 일찍 출근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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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동창들 모임

몇 달 만에 법대 동창 모임을 가졌다. 89학번 동년배의 모임이다. 모이고 보니 전부 검은 계열 색을 입었는데, 나만 붉은 색이다. 모이고 보니 전부 비신자인데, 나는 목사이다. 친구들이 미리 자신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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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청소년 회복지원센터

보호처분을 받은 아이들을 돕는 ‘둥지 청소년 회복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창원지법 소년부 류기인 부장판사님이 청소년 보호시설을 돌아보는 자리에 나를 초대한 형식이었다. 마트에 들러 당도 높은 비싼 수박 2통을 사들고 갔다. 주차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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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바느질

2005년 여름에 샀던 반팔 티셔트가 17년의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겨드랑이에 구멍이 났다. 선친이 미국 알라바마 대학에 연구교수로 계실 때 방문해서 기념품으로 산 옷이라 더 애착이 가는 옷이다. 더 입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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