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장유호산나교회 설교] 크고 은밀한 일

지난 12월 27일 장유호산나교회 수요예배에서 설교했다. 장유호산나교회는 내가 부산에 내려와서 비신자 전도사역을 시작하고 있음을 2021년 5월 30일 설교를 통해 처음으로 알린 지역교회이며, 그때 그 설교를 통해 비신자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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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낮은울타리예배

2023년도의 마지막 주일과 마지막 예배를 이벤트처럼 독특하게 하려다가 중단되어 갑작스레 준비하게 된 예배와 설교지만 늘 하던 것이 있어 당황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10시에 하던 성경공부는 새해로 한 주 미루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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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계획과 현실

마지막 주일이 12월 31일이라 평소와는 다른 형식의 모임을 하고 싶었다. 두 가지를 다르게 하고 싶었는데, 첫째는 평소 11시 예배를 마치고 김밥과 컵라면을 먹기 때문에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은 낮은울타리 식구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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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와 메시지] 낮은 자에게 가장 먼저 임한 성탄소식

성탄절을 맞는 교회는 성탄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성탄절의 핵심은 성탄행사가 아니라 복음이다. 하나님이 행하신 첫번째 성탄절과 성탄행사가 그랬던 것처럼. 누가복음 2:8-17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9   주의 사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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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양복

한때 내 허리 사이즈는 34인치였다. 2년 전 29인치까지 줄였다. 입던 양복을 더 이상 입을 수 없어 다른 사람에게 줬다. 여전히 좋은 양복이었기 때문이다. 낮은울타리에선 수트 차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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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

성탄절을 앞두고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를 하고 싶었다. 독서모임을 통해 알게된 구세군 박근일 사관님께 미리 연락을 해서 일정을 잡았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설치된 남포동역 5번 출구 안쪽 실내에서 만나기로 했다. 자선냄비 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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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밤의 긴 만남

기도할 때마다 빼놓지 않는 50대 남성 한 명을 만났다. 성탄절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만났는데 헤어질 때 보니 10시 30분이나 되었다. 남자 둘이서 5시간 넘게 대화한 것이다. ”목사님,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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