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복음(9)

“41절에 보면 예수님의 부모 이야기가 나오거든. 예수님의 부모 이름 기억나니?” “마리아.” “엄마는 마리아 맞아, 아빠는?” “요셉.” 한두 명이었으면 금방금방 답이 나오기 힘들었겠지만 일여덟 명이라 누군가는 답을 한다. “요셉과 마리아가 해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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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복음(8)

공부해야 할 본문이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언급한 누가복음 2:41-52였다. 기독교를 비난하는 사람들 중 성경에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이 별로 없는 것을 빌미로 예수님이 어린 시절에 인도로 유학을 가서 유대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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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아프셨을까?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의 민들레공동체에서 청년과 자원봉사를 했다. 폭염 중에 진흙으로 엉망이 된 창고에서 침수된 물건을 꺼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카트가 없기도 하거니와 있어도 소용이 없는 작업환경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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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할 이유

데살로니가전서 성경공부 중 ‘항상 기뻐하라’를 읽고 내가 질문했다. ”언제 기쁘세요?“ ”도파민이 분비될 때요.“ ”언제 도파민이 분비되세요?“ ”응원하는 야구팀이 이겼을 때요.“ 낮은울타리에는 종교적 대답에 익숙한 고인물이 없다. 이상이 아닌 실제를 답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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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의 근원

비신자들과의 대화를 위해 종종 과학 영상을 본다. 문과 출신인 나는 상대적으로 과학 과목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그래서 요즘 듣는 과학 강의가 더 재밌는지도 모른다. 생물과 물리도 흥미롭지만 가장 관심을 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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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눈에서 자비를 보았다”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기도원에 다녀왔다. 며칠 집을 떠나면 늘 노트북과 패드를 챙겼는데 이번엔 아예 가져가질 않았다.신체의 일부처럼 휴대했던 스마트폰도 그곳에서는 꺼놓았다. 가족에게는 내가 어디에 간다고 말하고 비상연락처도 알려두었다. 온 나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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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밤에 뜨는 별’ 설교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Next 세대 Ministry’라는 단체(대표 김영한 목사)가 ’40일 밤에 뜨는 별'(줄여서 ’40일 밤별’)이란 제목으로 40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집회를 하며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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