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예배 or 주일예배

교회에서 종종 “신앙생활 시작한 이후로 새벽제단을 빠진 적이 없다”, “주일을 범한 적이 없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보통 그 말이 신앙적으로 바른지 점검하기도 전에 그런 사람들 앞에서 그러지 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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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주일예배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를 고백한 사도신경을 함께 읽었다. 눈을 감고 그냥 욀 때와는 다른 감동이 있다. ‘이런 내용을 어떻게 내가 믿게 된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라는 마음이 솟아 오른다. 찬송가 228장을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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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주일예배

사도신경을 함께 읽었다. 읽기 직전에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 가르친 것을 정리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사도신경은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 잘 요약해서 적어 놓은 것이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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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서가 필요하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를 정리한 것이 신앙고백이다. 대표적으로 사도신경이 있다.믿음의 선진들이 치열한 역사 속에서 남긴 참으로 귀한 신앙유산이다. 종교개혁 후 신앙의 선배들은 신앙고백서를 작성했다. 사도신경과 다른 점은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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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향한 비난에 대하여

2020년 초 코로나 사태 발발이후 기독교 관련 단체와 지역 교회를 통한 감염확산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국민의 교회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교회와 성도는 선량한 국민으로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상생활에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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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주일예배

오늘은 부활절이다. 아파트 옆 단지에 살고 계시는 장모님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온라인으로 젊은 시절부터 다니셨던 교회의 예배를 참석하신다. 그러나 오늘같은 날 80세 넘으신 분이 혼자 온라인으로 예배하는 건 정서적으로 힘드신 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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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야외 예배

오늘 오전 성경공부 영상 송출을 마치고 방을 나오니 아내와 두 딸이 “오늘은 야외 예배를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두 딸들은 일주일 동안 각각 학교 가고 온라인 수업 듣느라 바쁘게 지냈는데, 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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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주일예배

우리가 무엇을 믿는 바를 기록한 사도신경을 함께 또박또박 소리내어 읽음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찬송가는 132장 ‘주의 영광 빛나니’를 골랐다. 지난 주간에 있었던 일을 돌아볼 때 그저 하나님을 높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찬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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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회개, 진짜 회개

기독교도로 개종하는 절차로 형식적으로는 교회에 등록하는 과정이 있지만 실제로 그 사람의 심령 속에서 일어나야 하는 일을 ‘회개’라고 한다. ‘회개(悔改)’는 말 그대로 잘못을 뉘우치고 고친다는 의미이다. 회개해서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이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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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주일예배

사도신경을 읽었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되새기기 위함이다. 오랜만에 참석한 둘째가 처음엔 성경을 덮고 외려 했다가 다시 겉표지를 펴서 함께 읽었다. 오늘 오전 해가 화창해서 찬송가 138장 ‘햇빛을 받는 곳마다’를 선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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