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웃과 참석한 윤동주 콘서트

지나 2월 15일, 남서울평촌교회를 담임할 때 충성스런 성도이자, 같은 아파트 이웃이었고, 딸아이 친구 아빠였던 조남용 집사님이 동해안을 따라 나홀로 여행을 하던 중 부산까지 와서 내게 연락했다. 목사들은 칩거하는 토요일 저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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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시 & 선물

윤동주 서거(1945. 2. 16.) 80주년 기념일 밤에 낮은울타리에 들른 귀한 이웃들이 있었다. 한 분은 비신자이고, 다른 두 분은 가나안 성도이다. 나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밤 9시에 그들을 만났다. 한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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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도

일주일 전 수도권에 사는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친지가 부산에 사는데 혹시 복음을 전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나는 그것 때문에 부산에 온 사람이니 물론이라고 답하고, 친지의 이름과 간단한 형편에 대해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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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되기

오는 2월 23일 주일예배에 거제광림교회(담임 박동일 목사)에서 모노드라마 ‘마더’ 일부를 공연한다. 지난 주 박혜인 배우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최소한의 장비를 옮겨야 하는데 차편을 도와줄 수 있겠냐는 것이다. 하루를 완전히 빼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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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광림교회의 유쾌함

거제도 동상리 소재 거제광림교회를 담임하는 박동일 목사님을 만났다. 지역아동센터를 하시기도 하지만 박 목사님을 본 아이들이 전혀 거리낌없이 환하게 “목사님~~”하며 달려와서 하이파이브를 한다.목사님도 활짝 웃으며 손을 내미는 걸 보니 어떻게 사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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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 영팔영팔

지난 2월 10일(월)에 해운대 해변과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식당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 팀과 식사했다. 지난번 뮤지컬 팀과 식사하며 교제했던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한 번 더 대접할 비용을 마련해주신 덕분이다. 팀장인 윤동권 공연선교사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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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회복센터 & 뮤지컬

청소년회복센터는 비행을 저지르고 소년법원에서 처벌보다 선도를 목적으로 1호처분을 내린 청소년들이 최장 6개월을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부산에 있는 둥지 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서는 보호중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엄마의 바다’라는 연극을 공연한다. 가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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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오병이어’

어린이 뮤지컬 ‘오병이어’를 봤다. 36개월 이상 어린이가 보기에 적당한 길이(40여분)와 노래와 춤이 있다. 어린이 배우가 나와서 친밀감이 더할 것이다. 하지만 전달하는 내용은 어린이에 국한되지 않는 묵직함이 있다. 솔직히 ‘믿음’이 무엇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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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교회 설교

1월 31일(금) 위례신도시로 이전한 서울로교회(담임 조우현 목사) 금요기도회에서 설교했다. 조 목사님은 중국에서 선교 사역을 했고, 수영로교회 교역자로 사역했다. 2년쯤 전, 조 목사님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나를 꼭 만나고 싶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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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 절반 독후감

설 연휴 동안 홍성훈 목사님의 사도행전 강해서 ‘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를 절반 읽었다. 긴 연휴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웬만한 드라마보다 몰입감이 좋다. 독자를 본문으로 끌어들이는 논리적 설명과 기독교윤리학 박사님다운 적용이 날카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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