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걷기(2)
호포역을 출발할 때 아침 9시였지만 햇볕은 이미 따가와지기 시작했다. 평소처럼 반팔티에 반바지를 입지 않고 긴옷으로 입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산공원에서 밀양까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는 정보를 받고, 안전을 위해 국도가 …
소소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호포역을 출발할 때 아침 9시였지만 햇볕은 이미 따가와지기 시작했다. 평소처럼 반팔티에 반바지를 입지 않고 긴옷으로 입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산공원에서 밀양까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는 정보를 받고, 안전을 위해 국도가 …
자살예방운동을 하고 있는 LifeHope의 김주선 국장님이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부산부터 자살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토종단걷기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9월 7일부터 시작해서 20일 일정이라고 했다. 남서울평촌교회를 담임할 때부터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졌다. …
2023년도가 벌써 3분의 2나 지나갔다. 나이를 먹었나 보다. 하루가 너무 빨리 가고, 한 달이 너무 빨리 간다. 너무 더워서 빨리 가기를 원했던 8월이었지만, 막상 보내고 나니 서운하다. 8월의 특별한 일은 …
지난 두 주 동안 영상강론을 제작하지도 업로드하지도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지난 두 주간 수련회를 다녀오고 몸살이 나고 입술이 부르트는 일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카메라 앞에 앉아 보니 입술 주변이 보기에 …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따스한 사랑을 느낄 때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찬양이 있다.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주의 자비는 무궁하며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큼이라 성실하신 주님 가사를 보면 시편을 …
예전 중형 교회 담임목사일 때 내가 생각하고, 내가 말하는 일은 웬만하면 시행되었다. 그래서 기도보다 생각을 많이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새벽기도회나 금요기도회 때 가장 …
며칠 전 사용하던 맥북이 문제가 생겼다. 키보드와 패드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당장 돌아오는 주일 예배의 설교준비와 주보작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팠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마치 기판에 음료수를 쏟은 것과 같은 증상이라고 …
화요일(8/22) 오전 낮은울타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던 중 갑자기 맥북이 멈췄다. 음식물을 흘리거나 충격을 준 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 좀 황당했다. 껐다가 다시 켰을 때 제대로 움직이길래 다행이다 싶었는데 …
지난 8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경기도 광주 소재 진새골 사랑의집에서 빛소금광염교회(담임 이경원 목사)의 첫 전교인 수련회가 진행되었는데, 그곳에 강사로 다녀왔다. 이경원 목사님은 20여 년전 남서울평촌교회에서 함께 부교역자 생활을 하고 계속 교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