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첫 휴가 복귀

둘째가 작년 10월 백골부대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왔다.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첫째와 마찬가지로 둘째도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내지 않았기에 친구가 없다. 첫째는 2주 휴가를 나오면 1주는 가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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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냄새

설날 아침도 낮은울타리로 출근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 낯선 냄새에 순간 걸음이 멈칫했다. 향 냄새다. 아랫층이나 윗층에서 명절을 맞아 제사를 지냈나 보다.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내면서 종종 아파트에서 제사를 지낸 집의 흔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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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2년 1월

2022년 1월을 보내며 먼저 감사가 넘친다. 지난 2021년을 돌아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틀이 잡혀 있는 수도권 중형 교회에서 목회하던 사람이 아직 기존 교회나 목사님들에게도 생소한 개념인 ‘도시선교’를 하겠다는 것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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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선물 전달

설 연휴를 맞아 사람들이 선물을 들고 이동하는 게 눈에 띈다. 예전에는 중형교회 담임목사로서 나도 선물을 제법 받는 사람이었다. 물론 다시 성도들이나 이웃들과 나눴다. 명절 연휴 시작인데 별일, 아니 선물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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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빠가 배워야 할 언어

“아빠~” 큰 딸이 다정하게 부를 땐 주로 내가 돈을 써야될 때이다. 원래 자녀에게 아빠란 그런 존재 아니던가. “왜?” “얼굴에 바르는 것 좀 사주세요” 요즘 딸이 피부 트러블을 겪고 있다. 피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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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카페

서울을 방문 중이던 지난 1월 22일 토요일 오후 서울 신봉교회(동대문구 장안동)를 담임하는 김주희 목사님의 소개로 신개념 카페를 찾았다. 김주희 목사님은 규장의 여운학 장로님이 세운 303비전장학회(전 이슬비장학회) 5기였고, 나는 3기로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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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소금광염교회 설교

지난 1월 23일은 서울 노원구 소재 빛소금광염교회에서 설교했다. 담임 이경원 목사님이 작년 1월 24일 설교 후 1년 만에 설교를 청했고, 오후에는 아내가 작사한 ‘요게벳의 노래’와 ‘이 아이들을 만나 주세요’라는 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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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과 야간 코트 외출

둘째의 휴가와 나의 설교 등 겸사겸사 서울 갈 일이 생겼다. 딸들은 오랜만에 서울 친구들을 만날 때 멋을 내고 싶다고 했다. 큰딸은 얼마전 엄마 코트를 물려 받았다. 막내도 코트를 입고 싶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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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이승훈 선교사님의 방문

몽골에서 사역하는 이승훈 선교사님이 잠시 귀국해서 낮은울타리를 방문하셨다. 파송교회 담임목사였던 내가 갑자기 사임하고 부산에서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시선교를 한다고 하니 어르신이 계시는 나주를 방문하는 길에 일부러 부산까지 찾아 주셨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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