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낮은울타리
12월은 사실 태양계의 움직임이나 나의 일상에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한 해의 마지막 달이라는 특별함 때문에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돌아보니 ‘은혜’만 보인다. 너무도 흔해져서 값싸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은혜’가 오늘따라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12월은 사실 태양계의 움직임이나 나의 일상에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한 해의 마지막 달이라는 특별함 때문에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돌아보니 ‘은혜’만 보인다. 너무도 흔해져서 값싸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은혜’가 오늘따라 …
오늘 오전에도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전도를 부탁 받은 네 팀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 중 두 팀은 만남을 거부했고, 한 팀은 만났으며, 한 팀은 문자로만 소통 중이다. 전도를 …
낮은울타리 11월 기록을 남기지 않은 걸 알게 됐다. 11월과 12월이 그만큼 여유없이 지나간 것이다. 지나간 일이지만 달력의 일정이 아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정리한다. 11월은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이 단 하루밖에 …
1월 2일이면 회사나 단체는 시무식을 하고, 교회는 교역자와 직원이 모여 시무예배를 한다. 낮은울타리도 시무식을 했는데 ‘나홀로 시무식’을 했다. 일출을 보며 송정 해변을 달리고, 낮은울타리에 와서 기도상에 무릎을 꿇었다. 낮은울타리의 지난 …
12월 29일 금요일 대구 엠마오교회가 금요기도회 때 ‘대화로 푸는 전도서’ 북토크 시간을 마련했다. 여느 금요기도회처럼 찬양으로 시작했지만 설교대신 북토크를 했다. 그리고 북토크 후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독특한 구성이었는데 내게는 보람도 …
지난 12월 27일 장유호산나교회 수요예배에서 설교했다. 장유호산나교회는 내가 부산에 내려와서 비신자 전도사역을 시작하고 있음을 2021년 5월 30일 설교를 통해 처음으로 알린 지역교회이며, 그때 그 설교를 통해 비신자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
마지막 주일이 12월 31일이라 평소와는 다른 형식의 모임을 하고 싶었다. 두 가지를 다르게 하고 싶었는데, 첫째는 평소 11시 예배를 마치고 김밥과 컵라면을 먹기 때문에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은 낮은울타리 식구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