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옥수수 드십니까?”

낮은울타리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찐옥수수, 술빵, 풀빵을 파는 1톤 트럭을 봤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1개 3500원인데 여기에선 3개 4000원이라 종종 사먹는다. 쌀쌀한 날씨라 뜨끈한 옥수수 생각이 나기도 했고, 사는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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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경 사진

낮은울타리 식구 중 사진을 아주 잘 찍는 청년이 있다. 지난 주간에 황령산에 올라가서 광안대교가 보이는 부산 야경을 찍었다면 내게 사진을 보여주었다. 별이 움직이는 모습이 멋지게 보여서 노출을 시킨 것이냐고 물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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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교역자 상담

나는 2011년 초부터 공황장애를 앓았고, 다양한 증상을 경험했으며, 신경정신과 치료, 한의학 치료, 상담 치료 등을 받아봤다. 의외로 공황장애나 불안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이 그런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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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낮은울타리

12월은 사실 태양계의 움직임이나 나의 일상에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한 해의 마지막 달이라는 특별함 때문에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돌아보니 ‘은혜’만 보인다. 너무도 흔해져서 값싸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은혜’가 오늘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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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의 설교

2020년 8월부터 매월 첫 목요일 아침 8시 20분부터 줌으로 규장&갓피플 직원예배에서 설교했다.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준비해서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자주 돌아오는 것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 전날 설교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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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를 위한 기도

오늘 오전에도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전도를 부탁 받은 네 팀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 중 두 팀은 만남을 거부했고, 한 팀은 만났으며, 한 팀은 문자로만 소통 중이다. 전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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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3년 11월

낮은울타리 11월 기록을 남기지 않은 걸 알게 됐다. 11월과 12월이 그만큼 여유없이 지나간 것이다. 지나간 일이지만 달력의 일정이 아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정리한다. 11월은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이 단 하루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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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홀로 시무식

1월 2일이면 회사나 단체는 시무식을 하고, 교회는 교역자와 직원이 모여 시무예배를 한다. 낮은울타리도 시무식을 했는데 ‘나홀로 시무식’을 했다. 일출을 보며 송정 해변을 달리고, 낮은울타리에 와서 기도상에 무릎을 꿇었다. 낮은울타리의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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