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만나주세요”

지난 2월 3일 다른 지방에 사는 제자가 부산에 사는 학창시절 선생님을 만나달라고 메일을 보내왔다. 언제 어느 학교에서 선생님을 만났고, 선생님과 어떤 관계이고,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지 적혀있었다. 나는 제자의 이름과 선생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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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의 기도

연휴 마지막날이다. 연휴니까 나도 드러누워 있고 싶다. 그러나 영혼구원에는 휴일이 없다. 새롭게 하소서 영상을 보고 가족과 친지의 구원을 위해 내게 기도를 부탁한 사람들도 있다. 낮은울타리 기도상에 무릎을 꿇고 기도명단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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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시즌2] “목사님은 조회수 안보세요?”

2023년 12월에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분들에게 내가 기독교방송 CBS ‘새롭게 하소서’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을 알렸다. 기존 신자로서 나와 비신자 지인들을 연결하신 분이 깜짝 놀라서 물었다. “제가 ‘새롭게 하소서’를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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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서점에 보낸 문자

내일부터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명절 분위기는 나와 전혀 상관이 없다. 다만 서민들의 삶이 마음에 걸렸다. 온라인 주문 때문에 점점 설 곳을 잃어가는 기독서점도 마찬가지이다. 온라인 주문이 훨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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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롭게 하소서

부산에 내려와서 처음 만나 교제하는 목사님들이 생겼다. 그런데 다들 전통적인 목회를 하지 않고 사역의 스타일이 독특하다. 사진 왼쪽부터 정민교 목사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독교 도서관을 운영하는 AL미니스트리 대표로 있으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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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이름들

얼마전 “가족을 만나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1편과 2편으로 나눠올렸다. 각각 내게 자신의 가족을 만나 복음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과 그 가족이 나와의 만남을 거부해서 만남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해 내게 사과하는 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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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회 청년부 수련회

2월 2일(금)부터 4일(주일)까지 진행되는 부산 아름다운교회 청년부 수련회 강사로 청함을 받았다. 나는 2일과 3일 저녁에 ‘복음’이란 주제로 설교를 맡았다. 나는 설교 요청을 받으면 교회 형편과 내 설교를 들을 청중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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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만나주세요”(2)

“목사님, 죄송합니다. 가족이 목사님을 만날 이유가 없다며 완강히 거부합니다. 바쁘신데 신경쓰게 해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전혀 죄송할 일이 아닙니다. 가족에게 복음 전하고 싶어서 목사에게 연락한 것이 뭐가 죄송한 일입니까? 저에게 만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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