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는 인내중

‘치노’는 우리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다. 막내가 작년에 중2병을 심하게 앓으며 동생을 낳아주든지 강아지를 키우든지 하자고 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됐다. 색깔이 카푸치노 비슷하다고 해서 ‘치노’라고 이름 붙였다. 치노는 이제 1년 4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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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달걀 삶기

처음으로 달걀을 삶았다. 어릴 때 삶은 달걀을 먹고 퍽퍽한 노른자 때문에 체한 기억이 있다. 그후로 삶은 달걀을 거의 먹지 않았고, 먹어도 흰자만 먹었다. 난 주로 후라이만 먹었으니 53세가 되도록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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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2년 8월

폭염과 폭우로 소란스러웠던 8월이 갔다. 국방부의 시계만 흐르는 게 아니다. 폭염과 폭우의 시기가 지나간 것은 다행이지만,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이 흘러 2022년의 2/3가 지나간 것을 깨달았을 땐 아쉬움이 밀려온다. 8월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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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이라 바빠서요

“월말이라 바빠서요” 예전에 성경공부나 봉사활동에 빠지시는 분들로부터 가끔 듣던 소리이다. 물론 나는 “예,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잘 마무리하십시오”라고 답했다. 하지만 속으론 ‘평소 미리 정리해 놓으면 월말이라고 이렇게 바쁘진 않을텐데. 매달 반복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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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는다?

인간이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철학자 헤겔이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에드워드 카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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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인생살이를 경주같이 가려는 사람이 있다. 쉬고 싶어하는 자신을 게으르다 판단한다. 하루를 돌아보며 ‘무엇을 했구나’ 하는 것으로 잘 살았다고 생각한다.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인생의 의미를 삼는다. 그러니 잘 지치고 슬럼프에 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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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적 권면의 경계

아마 대부분의 목사는 자기 인생이나 건강보다 성도의 인생이나 신앙을 더 염려하고 기도할 것이다. 반면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공동체의 소중함이 가벼워지는 시대는 목사의 역할에 대한 변화를 요구한다. 분명히 이전 시대에 목사가 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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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하늘

오늘 하늘이 참 좋았다. 수채화라고 해도, 유화라고 해도 믿을만큼 정말 그림같은 하늘이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시시각각으로 하늘을 그리시는 것 같았다. 그림같은 하늘 덕분에 위로 받는 오후였다.

낙담(落膽)

지난 주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던 CBMC(실업인선교회) 서울영동지회 분들의 온라인 주례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아침 7시에 30명 안팎의 인원이 참석했다. 사업을 하는 분들이 바쁜 중에도 우선순위를 두고 참석하는 것이 참 귀하게 느껴졌다.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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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시작

한 달간 너무 더워 방학했던 주중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나는 9월부터 하자고 연락하려는데, 한 달 지났으니 공부하러 낮은울타리로 가겠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 “목사님, 3시에 가려는데 괜찮으시죠?” “(아….) 예, 괜찮습니다”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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